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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일본애들 규칙지키는거

箱崎(124.85) 2010.09.21 21:04:32
조회 672 추천 0 댓글 20


 일본에 보면 1차선으로 된 골목길에 신호등이 있는경우가 많은데

 차 없으면 그냥 신호 무시하고 건너는게 보통이다.

 근데 간혹 10명정도가 그 짧은 길을 안 건너고 단체로 기다리고 서있는경우가 있다 ㅡㅡ

 이걸보면 \'와.. 얘들 규칙 진짜 잘지키네~; \' 이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얘네들 옆사람 눈치보는거 쩌네.. \' 이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기다리는데 자기 혼자 무단횡단을 할수가 없어지는 심리이지.

 하지만 간단하게 말할수가 없는게, 가끔 새벽 2시 넘은 시각의 외진길에 

 혼자서 정지선 딱딱 지키고 정차해있는 차를 본다거나 하면 얘네들 속을 알다가도 모르겠음.. 

 실제로 횡단보도 건널때 우리처럼 횡단보도 위에 차가 올라와있거나, 걸쳐있는 무개념한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힘들다.   




 아 그리고 일본인의 매너

 엘레베이터 같은거 탈때 자기가 버튼 쪽에 서고, \'먼저내리세요!\' 뭐 이런 자잘한거... 쓸데없는 친절을 많이 경험한다.

 이런경우 사양을 하면안된다. 사양을 하면

 사탕 하나 가지고 \'형님먼저~\' \'아니 아우먼저~~\' \'안되~ 형님먼저~~~\' <- 이런 병신 상황이 된다.

 \' 대단한것도 아닌거갖고 유세떠네.; \'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리고 툭하면 미안합니다. 고멘나사이. 스미마셍 하는거 ㅡㅡ

 가끔 길가다 부딪히거나 위험한 상황일때 

 성질내는 억양으로 말만 \'고멩!!!\' 하는 아저씨들, 할머니들 있다. 

 이런말 들으면 아주 기분이드럽다 ;

 형식적인 예의의 극치라고 할수있지. 



 그리고 가끔 여행중에 만난 일본인이 친절했다느니 하는 글들 있는데,

 그런 상황을 보면 대부분 평일 대낮인 경우가 많다.

 평일 대낮에 한가롭게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면, 그들의 직업은뭘까?

 그런사람들이 과연 일반적인 일본시민을 대표 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다. 

 아침 출근길에 무표정한 얼굴로 그저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을 붙들고 똑같은 도움을 구한다면

 어떤 반응이 올까? 그건 생각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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