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워킹 딱 2개월지난 뉴비임다.

이것저것검색해보니 정보도 얻을수있고 좋은분들도 있는거같아서 활동할까 하구여.
저도 지금까지 겪은일로 누가 필요한 정보가있다면 알려드리고싶구요.

사는건 아카바네구요.
보통 아카바네바시하고 헤깔려서 동경타워보이냐고들 물어보더라구요. -ㅅ-


투척 첫글이 너무 썰렁한거같아서 썰좀 풀게요.

친구랑 둘이살고있습죠. 같이 워킹신청해서 같이 입국한 친구.
그리고 카나가와에는 취직해서 들어온 친구가 살고있었구여.

처음에는 카나가와 친구집에서 있다가 부동산돌아댕기면서 집을 찾았지요.
한국부동산은 절대 안가야지 하고서 돌아댕겼는데 아무리해도 돈이 안맞는거에요.
그래서 구경이나할겸 동유모에있는거갔는데 거기 쓸만해요.
일본부동산하고 똑같은물건있는데 초기비용이 10만엔 쌈 우왕
거기서 인터넷이고머고 싹 처리하니까 가전제품도 빌려줬어요 우왕.


그렇게 집 계약하고 진정 인류의 문명화를 몸소 체험했어요.
카나가와 친구집에서 제꺼랑 같이사는친구 짐 도합 70kg을 들고 지하철타는건 미친거시라고 판단,
택배로 부치고 며칠입을옷만 들고 이사를 감행했져.

정말 집+몸+지갑+옷몇벌+필기도구등 이 전부.
필요한목록을 적으면서 바퀴벌레 네마리 살상.
2DK인데 도로쪽방이 플로어링되있고 안쪽방이 다다미.
물론 다다미방에서 자야하는 구조겠지만, 다다미 틈으로 바퀴벌레가 도망치는걸 보고는 둘다 플로어링한 방에서 자기로했져.

가방을 베고서 맨바닥에서자는데 커텐이없어서 둘째날 아침에는 뜨거운 햇살과함께 둘다 고통스러워하며 기상.
(마치 독수리오형제에서 비행기가 불새변신하면 으으으 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으로 기상)

둘째날 이야기부터는 내일낮에 쓸게요.
알바가야해서 ㅠ

추신 : 알바 업무내용이 계약서랑 너무달라서 다른거 찾고서 그만두려고하고있는데
뭔가 복잡복잡. 시간도 겹치고 그렇다고 바로그만두기는 그렇고 2주전에는 말해야 할텐데 아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