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눈치, 예의, 상식 <- 이런 개념을 모르는 아해들이 많아서 문제네...

좋은 질문은 게시판 수준도 높이고 분위기도 좋게하고 답변해주는 사람도 배우는 게 있거든...

그지같은 질문은 짜증과 장난을 유발하고 게시판 수준도 떨어뜨리지...

모르니까 질문하는 건 좋은데...모르는 게 \'특권\'은 아닌데...\'난 암것도 모르니까 잘 아는 니가 알아서 가르쳐\' 이런식이면 알고있어도 전혀 가르쳐줄 기분 나지않기 마련이다.

질문하기 전에 눈팅도 좀 하고 단 10분이라도 검색도 해보고...스스로 조사를 좀 해본 다음에 범위를 좁혀서 질문하는 게 어떨까.

그리고 한번에 한두개씩만 질문하는 게 어떨까...뭔 설문지처럼 주루룩 나열해놓고 \'빠른 답변 부탁요\' ㅋ

추천을 부탁할 거면 자신의 취향이나 성별, 연령대도 얘기해줘야 뭘 추천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자기소개는 하나도 안하고 추천해달라면 답변해주는 사람들은 뭔 초능력자냐?

그래도 맘씨 좋은 사람들이 답변해주면 감사하다는 댓글은 커녕...아무 반응이 없으니 걍 질문만 여기저기 뿌려두고 보지도 않는 건지 뭔지 졸 기분 나쁘다. 

- 일본 어디 가면 좋아요? <- 전형적인 그지같은 질문...이딴 질문하려면 가지말아라...일본에 관심있는 도시 하나 없는데 왜 여행을 가는지 이해불능

- 항공권 얼마에요? 호텔 얼마에요? <- 이것도 이런 질문이나 하려면 걍 방에 박혀있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정도도 검색해볼 능력도 없고 지능이 딸린다면 해외여행 가서 사고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 일정 짜주세요 <- 네이버 무식인의 폐해인지...숙제 해달라고 걍 올리고 보는 애들마냥...일정은 자기가 알아서 짜는 거지 다른 게시판 이용자들이 뭔 여행사 직원이냐...짜주면 고대로 할 건가?...남이 하라는 대로 할 거면 자유여행은 왜 가는지 의문...걍 패키지 끊어서 가라

그지같은 질문엔 가혹하더라도 그지같은 답변이나 무관심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