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낭패를 봤다는 것은 딱 두가지 중에 하나겠지.

1. 개념없는 질문을 해서 거기에 걸린 장난 리플을 진심으로 믿었던가.

2. 니 노력이 존나 부족했었다는 거 겠지.

경비 부분이나 여러 부분에서 낭패를 봤다니깐 이야기 해준다.
일여갤 사람들은 실제로 왜 그렇게 다닐 수 있었을까 생각해봤어?

장난으로 쓴거 말고 진심으로 쓴 리플들 봐봐라..
나만해도 싸고 괜찮은 숙소 찾을려고 한 1주일씩 뒤져보고 그러면서
대충 자신에 맞는 견적이 나오지.

식사? 오전에는 가볍게 마츠야에서 오전특선 먹고
점심에는 회전초밥이나 그냥 가츠동 같은거 먹고 저녁때는 그냥 아무거나
먹었지...어짜피 난 먹는거 신경 안써서 식비도 많이 안나왔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다. 안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루트? 다 자기만의 최적의 루트가 있는거다. 니가 노력 안해놓고 남탓하는건
시험끝나고 나서 주변환경 탓하고 누구 때문에 시험 제대로 못봤다고 핑계대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생각해봐라.

질문 쓰는거 좋아. 여러번 다녀보면서 자기 노하우 가르쳐주는거 어렵지 않거든..
근데 꼭 어줍잖게 예산 얼마인데 몇일 있을 수 있나 부터 해서 지역같은데 말도 안하고
뭐 어떤데 주로 사용하게 될거라고 이야기도 없이 하루 예산 얼마냐고 물어보고...

그래놓고 하는 말이 뭐?ㅋㅋㅋㅋ어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내가 여행준비할 떄 어케 하는지 알려줄까?

일단 머리속에 뭐가 얼마할거라고 가정한다음에 그거 찾으면서 여행기 같은거 보고
또 여기저기 싸이트 찾아다니면서 다 조사하고 준비했단다.....

지금이야 대충해도 예산나오고 일정 다 나오지만 처음에는 진짜 치밀하게 했었다..
저질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 웹 들어가서 찾아보고 각 구약소 시청 홈페이지 찾아다니며
관광지도랑 이런거 다 얻고 그랬었다. 근데 지금 그런 노력 한적있냐고 내말은..

애시당초 쉽게 날로 먹을려고 했었고 또 시각차가 있으니 당연히 여행전반적인 상황을
보는게 다를거라고 생각 안해봤어?

*그리고 많은 초보분들에게 고한다..

진짜 감이 안잡히면 일본관광청홈페이지 있어 거기서 부터 풀어나가면 조금씩 실마리가
풀어지는 느낌일꺼야. 나 처음 알아보기 시작한게 바로 거기랑 다음의 J여동이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