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은 다이칸야마부터 시작합니다. 무슨 요리 용품점 인듯 싶습니다.. 다이칸야마도 럭셔리한 쇼핑가 입니다.

정확히 뭐 하는 건물들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명한 힐사이드 테라스. 친 환경적 주상 복합 건물입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만드느라 오랜 세월을 걸려 만들었다고 하는 독특한 건물 구조 입니다.

위치파악중인 동생사람과 어머니.. 힘든 스케줄일텐대도 못난 아들놈 믿고 여행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ㅠㅠ

건물들도 디자인이나 구조가 이쁩니다. 건축학 전공자가 아니지만서도 ㅎ

카페 미켈란젤로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오픈을 안한 상태입니다;

뭔가 이쁜 외관..

다이칸야마 어드레스 앞 입니다. 멀리 라 푸엔테도 보이는군요.

발걸음을 옮겨 에비스 입니다.

비싼 백화점 미츠코시 입니다. 허허..

심하게 보정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뿌옇고.. 아주 안좋았어요 ㅠㅠ

에비스 비어스테이션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스카이워크는 필수입니다.

다시 훌쩍훌쩍 이동해서 미타카 입니다. 점심은 맛있는 철판 스테이크로 해결중입니다.

양은 적었지만 런치세트라서 그리 큰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여기가 어딘고 하니..

민츠카츠로 유명한 정육점 사토 입니다. 2층에는 위 처럼 스테이크를 팔고 있지요. 오른쪽에 줄이 전부 민츠카츠를 사기 위한 줄입니다 ㄷㄷ

미타카는 도쿄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동네입니다. 한적한 이노카시라 공원은 대도시 도쿄의 다른 일면도 보여주고 있지요..

이 연못의 물이 옛날에는 도쿄의 상수원이었다는군요. 지금도 수로를 따라 도쿄쪽으로 흘러가는데 오챠노미즈 근처의 수로를 거슬러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

바로 이노카시라 공원입니다.

미타카를 온 본래의 목적은 바로 저것!

가짜 입구(ㅋ)에서는 거대 토토로가 맞이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입니다;; 거의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옥상의 거병(?) 입니다. 라퓨타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쓸쓸한 뒷모습…

뭔가 라퓨타에서 떨어진 부스러기 같습니다.

어쨌든 지브리 팬으로써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예약을 하지 않고 일본 로손을 이용해 예약을 했습니다. 중간에 막히는 일본어가 나와서

조금 헤맸지만 친절한 점원의 도움으로 무리없이 예약하였습니다. 한국서 하든 어떻게 하든 예약은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고 무작정 쳐들어가면 낭패를 보는 곳입니다 ㅎㅎ

중간에 나카노 브로도 웨이를 들렀지만… 성지에서의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ㅋㅋㅋ 어느세 밤이 되버린 신주쿠입니다. 도코모 타워의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오후6도 안됐는데도 깜깜합니다;; 겨울에 일본을 여행하면 낮이 짧다는 단점이 뼈아픕니다.

휘리릭~ 돌아가는 거대한 톱니바퀴.. 무엇인고 하니

신주쿠 NS 타워의 세계에서 가장 큰 추시계 입니다.한바퀴가 24시간인 시계죠. 신쥬쿠의 숨겨진 명물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명소는 아닙니다..

요즘은 가이드북에 많이 실려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ㅎㅎ

도쿄도청에 올라가서 본 신쥬쿠.. 도쿄타워도 보입니다. 더 찍고 싶었는데 배터리가 그만 아웃 으앜

지브리 미술관에서 산 1000피스짜리 퍼즐입니다. 지금도 벽에 떡하니 붙어있죠..

여행은 다음날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