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에서 유엣치 형이 오늘 여행하는데

11km걸었다는 글 보고 문득 나님이 도쿄갔을때가 생각나서 질문요~


그때가 올해 7월 25일이었구나...

밤 8시쯤에, 그것도 귀국하기 약 9시간 전에 하라쥬쿠 둘러보고 다시 하라쥬쿠역으로 도착한 상태였지요.

(일요일 저녁시간대 하라쥬쿠 가니까 완전 시망이었음 ;ㅅ; 간다면 오전오후대가 확실히 나은거 같아요)

하필이면 그때 비까지 내리는 상황이었음;;

그때 당시, 하라쥬쿠에서 야마노테센 타고 신쥬쿠까지 갈 패스모 요금은 충분했지만

문제는 이후에 탈 신쥬쿠에서 하네다공항까지 가는 요금이 문제였어;; 다시말해서, 요금이 후달린거지

그래서, 하라쥬쿠에서 도쿄도청사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했지.

밤 9시 30분 전까지 도청사에 도착하면 장땡이었고, 시간은 한시간 반이나 남은 잉여 여행객이 된지라

어떻게 한 손에는 우산들고 다른 한손에는 포켓지도 들면서 이동했음.


그 때 이동한 거리를 구글어스로 재보니까 대략 3km정도?? 그쯤 되던거 같은데

제곧내로 나님이 걸은 거리는 일본에서 걸었다 라는 축에는 안끼지??


Ps : 신쥬쿠 역 와서 비가 그쳤는데 이때 레알 시원했음. 여름이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근데, 하필 이때 포풍설사 크리뜰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