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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떠나는 도쿄 4박5일 여행기〕4일차 - 1. 츠키지 시장

꼬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26 02:02:20
조회 762 추천 0 댓글 11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풀셋팅 한 뒤 호텔에 키를 맡기고 나섭니다.
하마마츠쵸역에서 4시 38분에 출발하는 야마노테선 열차를 타야 합니다.

하마마츠쵸역의 남쪽 출입구 모습입니다.
평일 아침엔 여기서 양복을 입은 샐러리맨들이 통로를 가득채울 정도로 엄청 쏟아져 나옵니다! -_-;
왼쪽에 점선이랑 화살표 보이시죠?
출근 시간에는 저쪽으로 강물을 거슬어 올라가는 연어처럼 가야 합니다. ㄷㄷ





야마노테선 첫 열차 입니다.
한국에서도 첫 열차를 탄에 이번 여행 빼고는 전혀 없는데 타국에서도 첫 열차를 타게 되네요.





한 정거장.. 옆에 있는 신바시역을 2분만에 도착합니다.
사실 오에도선을 타면 다이몬역에서 츠키지시장역까지 바로 갈 수 있지만 오에도선은 첫 열차가 느려 일찍 출발하는 저로선 어쩔수 없습니다.





신바시역에서 츠키지 시장까진 대략 1km정도 떨어져 있지만 걸을만 해요.
시작에 들어오니 다들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헤매고 헤매서 찾은 참치 경매장 출입구 입니다.
하지만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옆에 계시던 안내원 할아버지의 말씀으론 접수처에 간다고 해야 합니다.





접수처에서 견학하는 것을 표시하는 조끼를 입고 후반부 시간을 기다립니다.
조끼를 주면서 안내문을 주던데 인터넷에는 츠키지 시장에 관한 설명히 자세히 없어서 안내문을 스캔해서 올립니다.







꼭 참조하세요~
츠키지 시장에서 한국분들도 봤지만 대부분 늦게 오셔서 참치 경매 구경은 안하시고 돌아가더군요.
좀더 일찍오면 츠키지 시장의 꽃인 참치 경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견학구역에 들어오니 수많은 참치들이 놓여있습니다.
태어나서 참치 처음봐요 ㅎㄷㄷ





분위기를 대략 이래요.







경매자들 참치확인은 이렇게 합니다.
손전등까지 켜서 확인도 해요.





경매장도 꽤 크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관람객들 앞에도 경매 시작! +_+
리듬을 타며 경매를 진행하던데 멜로디가 재밌습니다.





마구로!





후반부에 관람한 사람들은 저혼자 한국인, 중국인 5명 나머지는 모두 백인 형, 누나들이였습니다.







경매 수신호는 요렇게 합니다.





경매중





노란염색 하신분께서 낙찰 받은 곳을 참치에 표시하는 중입니다.





참치 경매를 보고난 뒤 스시다이를 찾기 위해 가는중 한장
츠키지 시장에선 요것들을 타고 화물을 운반하는데 여기서 만큼은 보행자 우선이 아니고 운전자 우선입니다 ㄷㄷ
방해되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야 해요.





방향 감각을 잃어 30분동안 헤매다가 스시다이 도착!
7시에 왔는데도 20명 가량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시다이 내부입니다!
13석 가량되는 좌석에 주방장 3명, 여직원 2명 밖에 안되는 조촐한 가게이지만 근처에 있는 다이와스시와 함께 도쿄에서 유명한 스시 맛집입니다.
슬슬 차례가 다가오니 설렙니다. ㅎㅎ





먹기전 녹차와 된장국
밑 사진 부터는 스시 사진이에요~

























먹는데 급급해서 스시 사진들은 모두 찍은건 아니에요~ ^^;
스시 10개에 원하는 것 + 보너스 1개로 3900엔짜리 셋트를 먹었습니다.
먹은 것들은 차례대로 참치뱃살-농어-도미-성게-삼치-참치김말이-조개-참치등살-정어리-아나고 순에다가 보너스로 참치 뱃살을 한번더 먹었습니다!
스시는 먹을 기회가 많이 없어 잘 판단하지 못하지만 스시가 입에 살살 녹은적은 정말 처음입니다.
역시 유명한 맛집 다웠습니다!
주방장 아저씨들은 일본어에다가 영어, 한국어도 좀 하실줄 아시니 대화하기는 수월합니다.

재밌는 일도 있었는데요. ㅋㅋ
1시간 반동안 줄서게 되면서 혼자온 뒷 분이랑 간간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줄서면서 다른 한국분이랑 이야기를 하니 뒷 분께서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시더군요. ㅎ
마침 식당 안으로 들어갈 때도 같이 들어가 서로 붙어앉게 되어 좀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분은 나카노에서 오셨고 28살 회사원이신 미나코상!
동방신기(5인)을 좋아셔서 스시먹고 신오쿠보로 가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전 일본식 나이로 21살이라고 하니 놀라시긴 했지만.. ㅜㅜ
미니코상은 한류팬이라 한국어도 조금 아시고 전 어설픈 일본어 번역기와 급히 배운 일본어로 말하며 어설픈 대화가 오갔지만 서로 알아듣는게 신기했습니다.
주방장 아저씨는 카라 좀 좋아한다고 하는 센스! ㅎㅎ
그리하여 저랑 미나코상이랑 제 스시를 만들어 주신 주방장 분이랑 같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식사가 되었습니다.
가게문을 나가면서 헤어졌는데 신오쿠보는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고 초다카이데스 라고 말해줬습니다 ㅋㅋ

이렇게 츠키지 시장 볼일은 다 보고 신주쿠, 하라주쿠 동네로 가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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