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같으면 계엄령을 내려서라도,
주민들 안정시키고, 소개해야 하는 상황아닌가?
이건 뭐 총리가 그런 상황에서 친구하고 싸움하듯이
철수하면 박살내 버리겠어.

장난 하냐.
도대체 일국의 총리에게 이 비상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보고 늦추고 하면서도, 참. 우리나라 같으면 쪼인트까고
재떨이를 던져서라도 할 텐데.

물론 우리도 정보 은폐하고 하지만,
한번 은폐한 게 벙터지면 전국민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까기 때문에,
그 이후는 잘 못하지 않나?
근데, 일본은 그게 아니고, 계속 그러니 참 답답한 일이다.

도쿄전력 사장님은 원전 터지고 그냥 병원에 드러누우셨다는 소문도 있던데,
사실이라면 완전 리더십의 공백이네.

잘한다. 여하튼 매뉴얼대로 하는 건 좋은 데, 왜 저리 고식적이고 답답한지.

이미 다 새고 있는 원전에 물붓고, 해수 뿌리고 폭발한 기계에 전선연결하는 게
인간 어뢰 카이텐과 대전차 죽창술로 미군의 물량을 이길 수도 있지 않을 까 하고
별 가망없이 매달리던 2차대전때의 정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