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가는데 일본에 지인이 있는 분이 있어 

그분이 계획을 주도하는데 자연스럽게 자기 지인 만나는 시간을 여행 계획에 추가해벌임

그 지인이 우리한테 뭔 가이드 해준다거나 이런말 없었고 숙소 대여는 확실히 아님 이미 다 예매 했으니

여행 루트는 남들 다가는 패키지  여행이나 다를거 없는 루트고

우리 여행 계획 따로 있고 자기만 잠깐 빠져서 그 지인 보는게 아니라

그냥 우리를 우르르 끌고 가서 자기 지인이랑 노는 시간 가질 생각인거 같은데 이거

삔또 상하는거 정상임? 기분나빠하는 내가 이상한 건가. 난 해외여행 간 순간 순간은 맛집, 구경, 의미있는 경험으로 꽉 채워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나의 여행과 관련없이 그 둘의 회포푸는 자리로 시간을 조금이라도 낭비한다는게 기분나쁘네 

지인이랑 볼때 현지인이 추천하는 관광맛집코스 이런거 준비했으면 무조건 떠벌릴 사람이라 안 말하는거 보니 그냥 무계획으로 여행계획중에 자기 지인 보겠다(뭐 맛집하나 정도는 같이가겠지만은) 다른 애들은 시간은 안 소중하고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기분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