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검색해서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하고

어제 8시경 도착

둘러보니 처음 온 일본애들 많았고 나처럼 혼자온 사람들도 있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있고 레즈인거 같은 여자애도 앉아있었음

자주 왔던 여자애인지 여러 명이서 오랜만이라고 반갑게 맞아주고

나중에는 무대에까지 올리더라

여자애도 티켓 써서 소파가는거 보니 신기했음

마침 자리가 소파 옆이라 곁눈질로 분위기 파악 좀 하고

노란머리 귀여운 스탭애한테 10장 구매

몇 번씩 인사하러 온 애한테는 취향 아니더라도 예의상 1장씩 쓰고

마지막으로 한 장만 더 쓰고 3장씩 나눠쓰려고 했는데

누군가한테 한 장 더 들어간듯... 티켓 쓸 때 잘 확인해라...

난 코즈에랑 키라라한테 각각 3장씩 씀

코즈에랑은 끈적하게,

키라라하고는 3분동안 계속 대화하면서 주물주물하다가 끝남

더 있다가는 계획했던 지출보다 더 쓸 것 같아서

음료 비우고 바로 일어나서 나옴

후기처럼 쇼 보는 재미도 있고

난 일본어 할 줄 알아서 애들이랑 대화하는 재미도 괜찮았는데

다음에도 또 갈까 하기엔 일단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ㅆㅂ

3분 동안 모르는 사람들이랑 나란히 앉아서 그러는 것도

좀 현타오고...

그래도 색다른 경험 하기엔 괜찮으니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다른 층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하는 내 기준 빈유가 많은 거 같으니 참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