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후쿠오카 여행 와서 내일 아침 귀국인데 지금 배불러서 호텔에 자빠져서 씀 

 우선 공항이 개 후지다. 입국심사가 거의 두시간이 걸림

 비짓웹재팬 그거 쓰는게 2시간의 대기줄을 지나야 함

 거기다 에어컨도 없이 낡고 먼지 존나 낀 선풍기 몇 대만 돌아가고있음

 낮과 밤의 분위기가 엄청 다름

 낮에는 그냥 조용함 주요 쇼핑센터는 사람이 붐비는데 좀 골목으로 가면 가게 다 문 닫겨있고 유동인구가 없음

 밤에는 그 닫혀있던 가게들 다 열고 어디선가 사람들 겁나 많이 나옴

 칼아저씨도 가봤는데 잘해주더라 

 내가 원하는 타입 묻고는 시티헤븐에서 찾아주는데 80분 고무나시로 35000임

 가게는 ㅋㄹㅂㅌ였는데 포샵 잘하더라......

 분명히 사진의 사람이 맞음.... 근데 아냐

 사진의 사람이 이 사람이 맞지만 좀 다름

 그래도 씻겨주는거부터 마무리까지 잘 해줘서 좋았음

 그리고 텐진역쪽 돌아다니다가 무슨 상점가같은데 파칭코 가게가 있는데 만화캐릭터 깃발 있고 거기 한국어로 강추 적혀있음

 그 건물 구경하는데 거기 엘베에서 한국인 둘이 나오면서 개쩐다면서 야동 dvd들고 나오길래 나도 올라가봄

 3층이 무슨 서점 적혀있는데 야동도 책으로 치는지 야동 dvd만 가게에 꽉 차있음

 숙소는 하카타 나카스 위싱턴 호텔 플라자로 잡있는데 여기 방음 거의 안됨 ㅅㅂ 새벽에 다른 방 코고는 소리도 들리더라

 그리고 인도인같은 사람들이 되게 많이 일하고 있더라 특히 편의점에 많은데 일본어 못알아듣는거 같으면 바로 영어 나옴

 그리고 한국사람들 캐리어는 왜 계속 끌고 다니냐 숙소에 좀 놓고 오지 안에 뭐 시체라도 숨겨놨나 더운데도 캐리어 꾸역꾸역 끌고 다니는거 가까이 가보면 거진 다 한국어로 대화함

 포장마차거리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들한테 이상할정도로 한국돈 천원 짜리가 많음 환전을 안한건지 동전이 없었는지 돈통에 천원짜리 없는 사람이 없더라 심지어 거기 노숙자도 한명 있었는데 그 사람 돈통에도 천원짜리 있더라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거리에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은거 같았음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는 한번은 와볼만한 곳이라 생각됨

교통이 편한건 좋고 표 뽑는거도 한국어 메뉴가 있음

 보니까 마스터 비자 jcb 이런 카드도 되는거 같은데 그건 안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