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사이즈의 커다란 만화 회지.

예전에 서코 말고 다른 행사에서 팔았던 것 같은데...

당시에 의인화 + AU라서 고민하다 안 사고 나중에 중고로 구매했다.

막상 읽어보니 그때 샀어도 나쁘지 않았겠다 싶었음. 

https://dalgi2.postype.com/post/2722635

여기 웹 발매가 있긴 함. 예전에는 일시불로 팔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월 멤버쉽 전용 포스트로 바뀌었다. 근데 나는 포스타입의 월 멤버쉽 정책을 잘 모름.

이 회지는 요람에서/무덤까지 두 회지가 한 세트인 회지지만 요람에서 하나만 읽어도 문제 없다고 본다.

[무덤에서]는 19금 회지기도 하고, 예전에 어떤 사람이 그거 갖고 있었다면서 후기를 작성해줬는데....

지금은 검색해봐도 안 나오는 게 내가 검색을 못 해서 그런 건지 후기 올린 사람이 지운 건지 모르겠다만

어 음 수위가 상당히 높음. 기억은 하고 있지만 글로 묘사하기에도 수위가 좀 높고...

아니 그 뭔가 머릿속에 확 떠오르는 개념이 아니라서 더더욱 묘사하기 어려워서 패스하겠음.

어쨌거나 구하지 못한 후속권과 다르게 요람에서 이 회지는 그냥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물이니 안심하길.

https://www.pinterest.co.kr/pin/15621929947780825/

(페이지 미정)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 괴물은

두 형제의 완전한 가족이 되 었습니다.

지하에 인간이 살고 괴물이 지상에 사는 AU인듯.

언텔 초기에 이런 컨셉도 꽤 있었는데 의인화라는 장벽이 좀 있긴 하지만 나는 그냥 스토리만 괜찮으면 OK.

괴물 프리스크가 정말 귀엽게 묘사된다.

이건 거의 강아지 수준.

중간에 나오는 깨알같은 원본 샌즈와 파피루스.

뭐야 귀엽게 잘 그리잖아.

간식 달라고 조르는 프리스크의 대사가 너무 압권이다.

그 귀여운 얼굴로......?

개인적으로 정말 귀엽다고 생각한 토마토 키우기 에피소드.

몇 년 동안 식물 키우고 싶다고 생각중인데 언제 키워볼 수 있으려나....

우리집이 좀 추운 것도 있어서 식물 키우려고 해도.... 괜히 잘못 키워서 죽일까봐 선뜻 도전 못하겠음.

이거 설마

아니다 나는 말을 아끼겠다.

성장한 프리스크가 귀여워서 한 컷.

그래도 전반적으로 일상물이라 잔잔하고 포근해서 읽기 편하다.

AU, 의인화 요소가 들어갔지만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 읽기 편한 회지였다고 생각한다.

회지가 안 그래도 많이 두껍지 않아 이 이상 사진 찍기 애매해서 안 찍었지만,

후기 뒤에 지하 주민들 의인화 그림도 꽤 있는데 생각보다 위화감 없는 의인화라 괜찮다고 생각함.

그림체도 꽤 탄탄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그런가 의인화라고 해도 그렇게 거부감이 없었고 그래서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호불호 요소는 있지만 일상물인지라 이 정도면 장벽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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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스리엘을 그려볼까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는 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