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회지이긴 하지만 일단 19금 회지이므로 포스타입에서 19금 걸어놓고 회지후기 씀.
회지에 대해 간단한 소개만 먼저 함.


대학생 AU
언더스왑 파피루스 x 언더테일 샌즈
페이지 73페이지 정도 되는 은근 두께 있는 소설회지다.
저 밑의 문구가 잘렸다지만 무려 19세 미만 구독불가라는 어마무시한 물건이다.
예전에 서코 말고 어디였는지 아무튼 무슨 행사가 있었는데,
특정 장르만 모인 게 아니라 모든 장르가 다 모이는 곳이었고 거기서 구매했던 물건.
그 때 다른 언텔 회지도 많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닥치는 대로 다 구매해볼걸 싶음.
거기 행사가 좀 특이했던 게 19금 물건을 구매하고 싶으면 어느 부스에 가서 신분증 인증을 하고
팔에 빨간 종이 팔찌 달고 다녔어야 했음. 그 팔찌 집에 가져와서 2년 동안 샌즈 봉제인형
발목에 매달았는데 나중에 인형 빨래하면서 결국 버리긴 했다. 그것도 다 추억이네.
아무튼 언더테일 2차 창작 회지긴 하지만 일단 한국에서 상당히 드문 19금 회지라는 점과 더불어
AU요소, 커플링 요소(BL)도 강한 편이라 허들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19금 부분을 담당하지는 않지만 중간에 근친 요소도 있음.
내가 지금까지 회지 후기 쓰면서 진입장벽이 좀 높다 한 회지들이 있는데 이건 그런 회지 중에서도 특히 높은 편.
정말 솔직하게 말한다면 언더테일의 캐릭터 포지션, 이름만 빌려온 것에 가깝긴 함.
왜냐하면 원작과 관련된 요소(ex. 의지)가 거의 없음. 이게 소설이라서 크게 와닿지도 않았고 읽으면서는 몰랐는데
뒤에 축전이 의인화인걸 보면 배경설정부터가 괴물이 아닌듯 함.
그래도 회지 형식이라던가 그런것도 깔끔하고, 글 쓴 사람 필력이 꽤 좋은 편이라 읽으면서 거부감 들거나 그러진 않았음.
언더테일과 연관된 내용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하나의 이야기로써 본다면 충분히 괜찮은 편.
그리고 19금이라고 붙긴 했지만 그 관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정도로만 묘사됨.
진짜 장면에 대해 어떤 행위라든가 그런 거 묘사는 일절 없기 때문에 그런 거 기대하고 읽을 물건은 아님.
다만 소재도 소재고 상세하게 묘사는 안 했다지만 읽어보니 19금 안 걸 순 없는 내용이었음.
어쨌거나 2차 창작은 다양하고 이런 방식의 2차 창작도 있을 수 있겠다고 봐주면 좋겠음.

https://www.pinterest.co.kr/pin/625437467019516690/
(p.30)
관계는 변했다. 스스로 선을 그어 거리를 둔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대화도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p.55)
그들은 함께 사랑하고, 함께 살아갔다.
(p.71)
언젠가 한 번은 겪을 일이다. 샌즈는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https://posty.pe/7wuul5
상세한 내용은 포스타입에 19금 걸었으니 궁금한 사람은 여기서 마저 감상해주면 감사드리무어.
19금 회지는 두 번째긴 하지만, 첫 번째 회지는 중고거래 금지물품인데 나도 모르게 얻은 거여서
싹 다 생략하고 맨 처음만 소개했으니 19금 안 걸었고 이건 소설회지라 묘사는 상세하게 없다만 그래도 스토리를 소개하는 거라 19금 걸었음.
내가 가진 한국산 회지 중에는 사진으로 누가 봐도 19금이라고 주장할 법한 회지는 없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19금 회지 리뷰하면 일본어 회지일듯. 만화는 해석에 시간이 덜 걸리겠지만.... 소설은 할 수 있으려나 자신이 없구먼.
한국 회지는 이제 리뷰 12개만 남았다.
근데 일본어 회지는 잔뜩 남았지만 지금 리뷰 써둔 게 없음.
여러가지로 바빠서 한국 회지라면 읽고 빠르게 리뷰라도 쓸 텐데 일본어는 해석하고 하느라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라
새 리뷰를 언제 가져올 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음. 씁... 시간 나는 대로 쓸 수 있으면 써와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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