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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 몰살타는 이야기(2-2)앱에서 작성

언갤러(1.238) 2025.02.11 10:15:22
조회 378 추천 7 댓글 5

2-1화


주의사항
-일부 잔인한 묘사가 있습니다. 특히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급전개가 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었습니다… 마음에 안들거 같으면 지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글을 잘 못씁니다…

“...프리스크, 만나기 싫다면 안만나도 돼.”


 토리엘이 프리스크의 안색을 살피며 말했다. 하지만 프리스크는 지금 만나지 않으면 그 여자가 토리엘에게 계속 찾아올 거라는 걸, 그리고 어쩌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토리엘도 해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어차피 돈 몇 푼이 필요해서 온 것일 텐데, 프리스크는 그런 이유로 겨우 쟁취한 가장 밝은 부분을 더럽힐 순 없다고 생각했다. 

“이야, 우리 딸, 프리스크. 완전 여자 다 됐네.”

 그때, 응접실에서 친모가 비틀거리며 나왔다. 프리스크는, 미처 닦아내지 못한 계란의 비린내가, 6연만에 자신의 앞에 나타난 친모가, 그리고 그 여자를 홀로도 아닌 토리엘, 샌즈와 함께 마주하는 이 상황이 너무 비참해 견딜 수가 없었다. 프리스크는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친모를 다시 응접실로 밀어넣었다. 또다시 무언가 썩는 냄새가 그녀의 코끝을 찔렀다. 아마도, 친모에게서 나능 냄새겠지. 프리스크는 불쾌함에 눈을 찌푸렸다.

“둘이 잠깐 얘기 좀 하고 나올게요.”

 프리스크는 응접실 문을 잠근 뒤 방의 의자에 앉았다.

“그래서, 왜 왔어요? 에봇산에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버렸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난 널 버리지 않았어,그리고 어쨌거나 잘 살았잖니? 이렇게 호강도 누리고. 네 어미는 아직도 그 곰팡내 나는 불법 집에서 살고 있는데…”

 친모가 까맣게 썩은 이를 내보이며 웃었다. 프리스크는 짜증이 치밀었지만, 애써 눌렀다.

“그래서 말이야, 프리스크… 돈 좀 줘. 너 이제 정치인이라 돈도 많잖아.”

“정치인은 돈 못벌어요.”

“그래, ‘공식적으론’ 못 벌겠지. 근데 뒷돈은 두둑히 받았을 거 아냐? 나도 좀 줘.”

 프리스크는 눈을 굴렸다. 누가 괴물 편에 선 사람에게 돈을 주겠냐고, 상식적으로. 물론 여러번, 뇌물이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그 때마다 프리스크는 받지 않았다. 괴물들에게 부끄러운 존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미 부끄러운 과거는 수도 없이 많았고, 게다가 여기서 뇌물까지 받으면 괴물 편에 서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었다. 프리스크는 자신의 노력을, 이렇게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하고 싶지 않았다.

“돈이 왜 필요한데요? 들어보고 줄 수 있으면 좀 줄게요.”

“아, 그게 말이야, 별건 아니고. 내가 매독이래. 보이지, 여기 온몸에 발진 일어난거. 근데 그걸 치료할 약을 살 돈이 없어, 그래서 약 좀 사달라고.”

 프리스크는 한숨을 쉬고, 메모지와 펜을 꺼내 일련번호를 적어내려갔다. 이런 일이 있으리라 예상하고 이미 그녀의 모친에게 줄 통장을 만들어뒀었다. 프리스크는 들고 있던 가방에서 통장을 꺼냈다.

“여기 돈 있으니까, 이거 쓰세요. 이 정도면 꽤 많은 돈이니까, 저 9년 키우신 값은 될 거예요. 대신, 이거 받으시는 순간부터 제 엄마는 토리엘 한 분 뿐이에요, 아시겠어요?”

 모친은 통장을 열어 금액을 확인하곤 옷섬에 주섬주섬 넣었다.

“볼 일 끝났죠? 저 이제 갑니다.”

“얘, 너는 오랜만에 본 엄마한테 너무 매정한 거 아니니?”

“그러지 말고… 나도 집좀 마련해 줘. 너, 오늘 보니까 괴물들한테 아파트도 지원해주던데. 애초에… 내가 집이 있었음, 매독 같은 걸 걸렸겠니? 집만 있어도 좀 사람다운 일을 했을 텐데 말이야.”

 여자의 말에 프리스크는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성보다, 프리스크의 손이 더 먼저 나갔다. 늙어버린 여자보다, 이젠 10대 후반이 되어가는 프리스크가 훨씬 강했다. 프리스크는 자하에서, 뒷골목에서 단련해온 주먹으로 여자를 때렸다. 여자의 입에서, 코에서 피가 마구 튀었다. 그러자 프리스크는 어린 시절 술병에, 지하에선 마법에, 그리고 지금은 계란에 맞아 비릿하고 끈적한 액체를 뒤집어 쓴 채로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어둠에 잠식되어 간 자신과 겹쳐보이는 듯 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어째선지 더 화가 나서 주먹에 힘이 더 실렸다.

왜 나는 반항조차 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이 여자와 내가 겹쳐보일 정도로 한심한 인간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이젠 모르겠다.

  묘한 쾌감과 함께 프리스크도 점차 이성을 놓아버리기 직전이던 그때, 방문이 벌컥열리고 샌즈와 토리엘이 뛰어들어왔다.

“워워- 꼬맹아, 진정해!”

 샌즈가 파란 마법으로 프리스크를 여자에게서 떼어냈다. 여자는 기절한 듯 했다. 토리엘은 말없이 여자의 상처를 치료했다. 프리스크는 피범벅이 된 자신의 주먹을 내려다봤다. 손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샌즈랑, 토리엘이 나한테 실망했으면 어쩌지.’

‘결국 쓰레기들 사이에서 태어난 나도 아닌 척 하지만 쓰레기였던 걸까.’

 프리스크의 표정을 살피던 샌즈는 프리스크의 손목을 붙잡고 방에서 빠져나왔다.

“음… 피곤하지, 집에 바래다 줄게.”

 샌즈가 애써 밝게 말했지만, 프리스크는 그의 가면 너머에서 곤란함을 느꼈다. 당연히 싫을 터였다. 이제껏 착한 척, 자비로운 척 했으면서, 제 친모를 기절할 때까지 패는 애였다니, 얼마나 역겨울까. 프리스크는 샌즈의 손을 뿌리치고, 현관으로 향했다. 자신에게서 나는 계란과 피의 비릿한 냄새가, 그리고 드 사이로 조금씩 느껴지는 썩는 냄새가 너무 역겨워서 구역질 나는 것을 애써 누르며, 프리스크는 집으로 터벅터벅 향했다.
 프리스크의 아파트 우편함에, 너덜한 종잇조각이 들어 있었다. 도시 외곽에 아파트 단지를 짓고 괴물들을 거기로 몰아넣는 게, 어떻게 괴물을 위한 일이냐며, 위선자라는 둥, 죽여버렸어야했다는 둥의 살해 협박이었다. 그것도 신문에서 글자를 오려낸 콜라주. 프리스크는 편지를 찢고 엘리베이터로 집에 들어갔다. 
 프리스크는 집에 오자마자 쓰러지듯 바닥에 누웠다. 프리스크도 알고 있었다, 많은 괴물들이 일자리조차 얻지 못하고, 좋지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걸. 그들이 그토록 바란 지상에서,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그저 프리스크를 공격할 뿐이란 걸 머리론 알았지만, 점점 지쳐갈 뿐이었다. 뭘해도, 프리스크는 공격 받았다. 지하에 떨어지기 전에도, 지하에서도, 그들을 데리고 나온 후에도, 어떨 땐 어린아이라서, 어떨 땐 인간이라서, 그리고 어떨 땐 괴물의 편에 서서, 또 어떨 땐 인간들의 요구에 맞춰줘서. 

 차라리 이럴 바에야, 지하에서 괴물들을 꺼내지 말걸 그랬다. 어차피 그들은 지하에 있을 때가 더 행복했을 텐데.

아니, 차라리 그때 토리엘을 엄마라고 부르지 말걸. 그랬더라면 그녀도, 나도 서로 정붙일 일이 없었을 텐데.

차라리, 그때 샌즈나 파피루스와 친해지지 말걸.

차라리, 메타톤을 부숴버렸다면.

차라리 내가 아스리엘과 싸울 때 포기해버릴걸.

그냥, 그들을 무시했더라면. 아니 애초에, 처음부터 에봇산에서 죽었었더라면.

 이런저런 생각 끝에, 결론은 다시 죽음으로 돌아갔다. 프리스크의 손에 가장 가까운 곳에, 지하에서 갖고 나온 단검이 있었다. 프리스크는 어떤 생각도 하기 전에, 그런 생각들을 지워버리려고, 또 조금은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보려, 칼을 집어들었다. 그녀의 손목에는 이미 많은 줄들이 그어져 있었지만 그녀는 또 한 번 줄을 그었다.
 서늘한 칼날이 살을 비집고 들어오고, 살들과 핏줄이 칼날에 부대끼며 마찰열을 내는 듯 했다. 그러다 칼을 떼고, 조금 뒤에 피가 흘러나오며, 찌릿한 통증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건 아프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었다. 묘한 승리감과, 조금은 속이 뚫리는 듯한 느낌과 동시에, 아프고 비참해 상처가 슬펐다. 상처가 프리스크를 대신해 눈물이라도 흘리는 것인지 피가 손목을 타고 흐르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프리스크는 대충 휴지로 눌러 지혈하려 했다. 
 그 순간에도, 머릿속으로 아까 받은 콜라주가 머리를 스쳤다. 죽여버린다라. 차라리 그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죽으면 끝날 일이었다. 

‘이 세계는 죽거나 죽이거나야.’

 플라위의 말이 정말이었다. 프리스크의 그들을 죽이지 않자 그들은 그녀를 죽이고 싶어했다. 정말로, 어차피 삶이란 건 다 쓸모없었다. 행복이란 것도 지켜낼 수 있는 자들의 것이었다. 프리스크가 아무리 행복을 갈망하고, 노력해 얻어내도, 프리스크는 행복을 지킬 능력이 없었다. 심지어는 죽음이라는 평안조차 프리스크는 거머쥘 수 없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들은 평생 잠들 능력이 있지 않은가. 애초에 정답은 지상이 아니라 천국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플라위는 그 사실을 그녀에기 일찍부터 말하려 했던 걸까.
 프리스크는 다시 한 번 스스로 삶을 포기했다. 다시 리셋 버튼을 누르고, 이번엔 정말로, 모두에게, 절대 떠나가지 않을 행복을 쥐어주기로 했다.
.
.
.
 프리스크는 종종,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모든 게 그저 한낱 꿈 같았다. 토리엘을 장난감 칼로 찔러 죽였을 때는 조금 슬픈 듯 했지만, 무언가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여력이 없었다. 곧잘 어지러웠고, 눈이 부셔서, 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곧 눈에 담기지 못할 걸 알아서 더 슬퍼지기 전에, 평생 행복했던 채로 남게 해주고 싶어서, 그들을 마구 공격했다. 
 그러면서도 점차 그들을 죽이는 것이 프리스크 그녀의 의지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가끔은, 그냥 어느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공격을 맞아도 별로 아프다는 생각을 못했고,  눈 앞의 괴물을 빨리 죽이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다인과의 조우에선 여러번의 로드를 거치다보니, 점차 그녀와 친구였을 때의 추억보단 지루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점점, 마음 속에는 두 가지 목소리가 싸우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어서, 더 빨리 그들을 죽이라는 목소리와, 그들을 “평안”하게 해주는 거라고, 그래도 제대로 추모는 하라는 목소리였다. 어느게 진짜 프리스크인지는 그녀 자신도 잘 몰랐다. 그저 점차 전자의 목소리가 점점 더 우세해진다는 것만 느낄 뿐이었다.
  마침내 심판의 복도에 다다랐을 때, 프리스크는 잠시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았다. 어떤 소음도 없이, 그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바람에 먼지가 흩날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걸 제외하면 완전한 정적이었다. 꽃들은 소리 없이 흔들리고, 그 주위로 나비 한 마리가 날아다녔다. 그러나 곧 프리스크가 있는 건물에서 멀리 날아가버렸다, 마치 그녀를 외면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샌즈는 프리스크에게 그녀가 리셋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왜 모두를 죽이고 다니냐고 설교를 했다. 프리스크는 샌즈가 자신으로 인해 아파할 걸 알고 있었다. 조금은 죄책감도 느꼈다. 그가 아끼던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렸으니… 하지만 이제 와서 포기할 수도 없었고, 이미 의지란 건 놓아버린지 오래였다. 그냥, 모두를 평안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다. 여러번 로드를 한 끝에 결국 샌즈를 찌르는 데에 성공했다. 기쁨의 전율이 몸을 타고 흘렀다.

‘잠깐, 기쁜 건가… 추모를…’

“물론 기뻐야지. 그를 죽이겠다고 얼마나 로드를 많이 했는데, 프리스크. 추모할 필요따윈 없어, 그도 널 죽이고 추모 같은 건 안했을 거니까.”

 프리스크가 입 밖으로 킥킥대며 내뱉었다. 어쩐지 소름끼치는 목소리에, 프리스크는 어쩐지 기분이 불쾌해졌다. 정말로, 자신에게서 시체가 썩는 듯한 악취가 나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이젠, 정말로 프리스크 자신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아니, 사실 알고 있었다. 분명 프리스크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그녀 대신 행동하고, 결정을 내린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프리스크는 너무 무력하고 졸려서,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보고 있어야만 했다. 
 그렇게 팔자좋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보니, 이젠 웬 이상항 자에게 몸을 완전히 빼앗긴 듯 했다. …어쩔 수 없었다.


 마침내 끝에 다다랐을 때, 그러니까 플라위까지도 잠들게 했을 때, 프리스크는 마침내 자신의 안에서 살고 있던 여자가 누군지 알게 되었다.

“어서와,”

“난 차라야.”

 그 애는, 소름끼치는 웃음을 지으며, 프리스크의 행동이 그녀에게 미친 영향을 말했다. 점차 프리스크 자신에게서 멀어진 사이, 그녀의 의지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차라는 몸을, 그녀의 검은 꿈을 키워나갔다. 
 프리스크는,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고 느꼈다. 어차피 이젠 아무도 없었다. 차라리 차라가 프리스크를 죽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비참한 삶이 이렇게 끝난다면, 그것대로 잘 어울리는 엔딩일지도 모르겠다.

그 뒤로는 의식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았다. 검은 곳에서 계속 멍하니 있었다. 자아 같은 건 없었다. 점점 깊은 어둠에 잠식되어가며, 모든 것이, 어떤 의미도 없었다는 걸 느꼈다. 결국 다 지워질 세상이었다. 프리스크는 천천히, 호흡이 옅어지는 걸 느꼈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

‘나, 꿈 꿨구나.’

 프리스크는 어느 어두컴컴한 굴에 빠져있었다. 많은 시체가 썩고 쌓이면서 푹신한 흙을 만들어줬지만, 코를 찌르는 시체 썩는 냄새가 프리스크를 휘감을 뿐이었고, 그저 프리스크도 다음 타자를 살릴지 모를 어느 시체가 되어갈 뿐이었다. 
 먼지가 바람에 흩날렸다. 꽃 위를 춤추던 나비가, 어느 죽어가는 소녀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마치, 그것이 비참한 소녀를 위한 마지막 축복이라는 듯이.
 프리스크는 어쩌면 그 모든 일들이 자신을 위한 신이 내린 축복이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저 내가 약해서 그 축복을 충분히 거머쥐지 못했을 뿐이었다. 


 프리스크는 자신에게 과분한 축복을, 그리고 아주 작은 행복조차 손에 쥘 수 없게 자신을 만든 신을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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