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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4박5일 (1)
몽골에서 돌아오고 나서 5일후 출국 이번엔 인천 출발 처음으로 베트남 항공 이용 기종은 787-10 3-3-3 배열이였고 빈자리는 많이 없었음 기내식 괜찮았음 내리고 셔틀버스 이용 아침 비행기여서 일찍 체크인해서 수하물이 깊숙히 들어간건지 아니면 인천,나리타 수하물이 같이 나와서 그런건진 몰라도 짐 나오는데 오래 걸렸었음 입국심사는 빨리 줄서서 금방 끝났었음 혼자 였으면 대중교통으로 숙소까지 갔을텐데 일행이 있어서 이번엔 한국에서 픽업서비스 신청 숙소는 하롱베이 픽업 위해서 올드쿼터로 결정 워낙 정신없어서 방 내부는 못찍음 이 호텔로 결정한 이유는 저렴하고 벌레 없고 평점이 좋아서 결정 다만 엘리베이터 없고 가파른 계단이 단점이라고 후기에 적혀있긴 했지만 설마 많이 좁고 가파를줄은 몰랐음. 리뷰에 나온대로 직원이 짐 올리는거 도와줘서 금방 올라감 이 건물의 특이한점은 건물내 호텔도 있고 가정집들도 있었음 떠나는 날 직원이 아침에 본 할아버지가 이 건물 주인이라고 함 80대라고 하는데 오토바이도 타시고 정정하신듯 짐 풀고 가장 먼저 간 곳은 아치 벽화거리 아무도 없어서 빨리 볼수있었음 다음은 동쑤언 시장 동쑤언 시장 바로 옆에 있는 동상 하노이 겨울 1946이라고 적혀 있어서 검색했는데 1946년 12월 19일에 발생한 하노이 전투를 말하는거 같음 저 전투 이후 1차 인도차이나 전쟁(독립전쟁)이 발발했다고 나오네 시장 안에서는 기념품, 옷 , 식품들을 팔고있었음 벤탄시장 보단 호객이 확실히 적었고 가격은 많이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벤탄시장 처럼 비싸진 않았던거 같음 더워서 근처에서 마신 망고 주스 맛은 달았음. 베트남에서 과일 많이 먹을줄 알았는데 몇번 못먹어봄 시장 근처에 있는 길거리 반미? 먹어본 반미중에서 가장 작았었음 2만동 이였나. 맛은 그냥 먹을만 했었음 다음으로 간곳은 박 마 템플 가니깐 문 거의 닫아서 할수없이 향로라도 잠깐 보고 나옴 수상인형극 보러 가는길에 들려본 베트남 편의점 하노이에선 서클k 편의점 밖에 못봤었음 그냥 평범한 편의점 이였음 수상인형극장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주변 구경하다 발견한 롯데리아 호안끼엠점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 하노이 가을축제 리허설 준비인지 무슨 행사하고 있었음 공연시간 되어서 수상공연 입장 시작전에 양 옆에서 베트남 전통음악 연주로 공연 시작 내용은 옛 사람들의 생활, 낚시등의 이야기 였음 공연 끝나면 인형사들 등장 이제 저녁 먹으려고 하는데 밖에 천둥 번개 동반한 폭우가 내려서 관객들 모두 밑에서 대기. 30분 정도 대기한듯 비 오면 우비 상인들 호객 시작 비가 자주 내려서 그런지 길에서 우비 많이 팔더라 접는 우산 사봤는데 다이소 우산 보다 비싸고 품질도 열악 한국에서 들고올걸 후회함 비 약해질쯤 근처에 있는 롯데리아로 이동 가격은 한국과 비슷 여기는 주문한거 다 같이 주지 않고 우선 빨리 만들어주는거 먼저 주고 나머지 갖다주는 시스템이더라고 그래서 감튀,콜라 우선 받음 버거,치킨 세트메뉴 시켰는데 깜빡 잊고 사진 못찍음 따히엔 맥주거리로 이동중에 본 야시장 노점상들은 차도 위에서 운영해서 금토일 저녁에만 운영 노점상 아닌 양옆 가게들은 평일에도 정상운영 호텔근처는 슈퍼가 없어서 그런지 과일 먹을려면 이동상인한테 살수밖에 없었음 과일 가격 싸지도 않았음 맥주거리 근처가면 호객 시작 메뉴 처음으로 분짜 주문 분짜 맛 있었음 고수 사람들이 싫어하는거 같아서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그냥 먹어봤는데 딱히 향도 안세고 깻잎 같았음 분짜에 넣어서 먹으니 국물때문에 식감만 느껴졌음 그리고 새우튀김 그 이후 숙소로 복귀. 첫날 마무리 둘째날 숙소 근처 백패커 쉽게 보였음 호안끼엠 가니 행사 진행중 올해가 하노이 수도 해방 70주년이라고 가을축제등 행사를 평소보다 크게 개최한다고 들음 녹손 사원 입구 사원 내부 사원에는 큰 거북 두 마리가 박제되어 있었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코노미고정닉
전세계적으로 몰락하는 경차 2편
- 관련게시물 : 오싹오싹 몰락하는 경차시장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486431 지난번에 경차가 몰락한다는 글 퍼와서 올렸는데 유럽에서 경차가 망한다니 뭔 개소리냐!! 니가 유럽 가봄?? 하면서 불타길래 세계 3대 모터쇼중 하나인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내놓은 공식 기사를 그냥 아예 긁어옴. 제목은 A-세그먼트(경차)와의 작별... 지난 몇십년간 경차는 자동차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젊은 세대의 자동차 시장 진입을 돕는등 자동차산업에 크게 도움을 줘왔지만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신차개발비용이 너무 상승해서 몇년사이에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A-세그먼트를 떠나겠다고 발표함. 그나마 이 차급에 남아서 전기차로 전환에 성공한 르노 5 일렉트릭이 있지만,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무려 20000유로 (한화 3000만원) 이라는, 기존 내연기관 경차의 두배에 달하는 가격폭등이 발생해버림.. 다른 대부분의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도 사정이 다르지 않은데, 오펠은 Adam과 Karl을 단종시켰고 프랑스는 마지막으로 시트로엥 C1을 생산하며 버티던 푸조마저 경차를 포기하면서 공식적으로 수십년의 프랑스 경차 명맥이 아예 끊어져버림... 폭스바겐은 독일 최후의 경차인 업!을 생산하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미 14년이나 된 너무 오래 생산한 차라 생산지속가능성이 너무 어두움. 제네바 모터쇼는 이러한 경차 멸종이 수익성 부족이라고 답함. 날이 갈수록 CO2 배출규제는 심해지는 상황에서 경차는 윗체급의 하이브리드/전기차와의 경쟁에서 이길수가 없음. 개발비용 대비 이익에서 도저히 경쟁이 안됨. 마지막으로 산소호흡기를 달고있던게 유럽 경차의 대표주자였던 피아트 500이었으나, 심지어 이차는 전동화에 성공한 500e 버전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부족으로 인해 가격을 아예 대폭인상해 프리미엄으로 둔갑시킨뒤 생산을 감축시켜나가는 하는 전략을 취함 이 부분은 나도 읽으면서 와 글잘썼다 하고 감탄했던 부분인데 이른바 자동차 시장에도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임. 날이갈수록 강화되는 안전규제와 탄소배출규제로 신차개발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하니 자동차 제조사들도 돈이 안되는 서민용 내연기관 자동차 라인업은 갖다버리고 마진을 많이 남길수있는 고급 전기차로 선회하는게 트렌드가 되어버렸다는것. 실제로 신차가 가면 갈수록 소수의 사람만이 접근가능한 시장이 되어간다함. 대충 요약 1. 경차의 대륙 유럽에서도 경차는 이제 멸종을 향해 가는중. 2. 수익성 부족과 개발비용상승으로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경차개발을 대부분 포기함. 3. 혹시 자동차 시장에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걱정스럽다. 4. 미래엔 자동차가 다시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될 수도.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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