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 언플에 속아서 그럼

하드웨어 밴 제대로 하면 핵 제작자들 좆같다 좆같다 연발함.

하드웨어 밴은 간단히 말하자면 메인보드 넘버링과 GPU, RAM 등 거기 달린 부속품들 조합,

그리고 IP 주소와 MAC어드레스 등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걸가지고 하드웨어 밴이라는걸 한다고 단순히 생각하고 그럼 그 기록만 바꾸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함.

틀린말은 아닌데, 그 시리얼 넘버 바꾸는 일은 일반 OS, 윈도우즈에서 하기 어려움

그래서 예전에는 윈도우즈 포멧하고, 리눅스 깔고, 리눅스에서 커널 접근해서 시리얼 바꾸고, 다시 포멧하고 윈도우즈 까는 식으로 했음.

이것만해도 좆같아 보이지?

그래서 요즘 핵들은 스푸핑을 지원함.

스푸핑이 뭐냐면 그냥 위장막, 하드웨어 VPN 프록시라 생각하면됨. 실제 니 메인보드 시리얼 넘버를 바꿔줌

문제는 이 스푸핑은 포멧을 안하고 윈도우즈 OS 자체에 접근하기 때문에 흔적이 남는다는게 문제임.

그래서 핵 제작사들은 이 스푸핑 기능을 핵과 또다른 보안체계로 관리하거나, 보통은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걸리는건 걸림.

대표적으로 배틀아이를 쓰는 배그, 이지안티치트 쓰던 에펙의 핵을 고작 30달러로 뚫어주던 존나 유명한 치트가 있었는데

스푸핑까지 같이 줘서 존나 호평이었음

문제는 배그, 에펙에서는 문제 없던 이 스푸퍼가 배그와 같은 안티치트를 쓰기 시작한 모 게임에 의해서 개박살이 나는데

그게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브라는 게임이었음.

이유는 모르지만 배그는 하드웨어 밴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배틀아이였고,

타르코브는 MAC 어드래스와 스푸퍼까지 조지는 배틀아이였던 거.

이후 그 치트제작자는 자신들의 모든 치트를 내리고 보안 점검에 들어간 상태임.

타르코브는 현재 fps갤러리에서 글옵 핵을 안잡히고 계속 쓰는 핵쟁이가 계정 사는데만 수십만원 쓰게 만든 게임이기도함.

제대로 잡을 의지가 있으면 핵쟁이들 귀찮게 만드는 것 만해도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