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몇 웹툰은 이미 너무 길게 연재되고 있는 중인데 

딱히 압도적으로 재밌다는 입소문을 탄 작품도 아니라서 입문하기 꺼려짐.

2. 그냥 가볍게 입문하고 싶은데 첫 화부터 무게 존나 씨게잡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웹툰이 많아짐.

근데 전개될 수록 밝혀지는 이야기들을 보면 막 휘황찬란한 내용도 아님.

3. 몇 몇 작가들은 자기들이 손수 논란을 일으켜서 거부감이 생김.

근데 작품이 존나 재밌는 것도 아니라 애매함.

4. 캐릭터에게 이입하고 공감해서 볼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하는데

독자들 보기 불편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는 웹툰이 생각보다 많음.

보기 불쾌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기본이고(혐짤 같은거)

실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나 특정 집단을 조롱하는 경우가 많음.

필요해서 넣는 연출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내 철학 개쩔지 식으로 넣은 장면이 많아서

그냥 성별 갈등 세대 갈등 다 떠나서 보자마자 확 불쾌해짐.

5. 웹툰의 이미지 자체가 나락가서 그냥 손길이 잘 안감.

일본 만화는 애초에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이 옛부터 등장했고

지금도 일본 만화는 재밌다 라는 이미지가 유지되고 있어서 거부감은 없는데

웹툰은 장르 양산화로 슬슬 분탕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그냥 애새끼들이나 보는 병신 만화 집합소로 이미지가 나락감.

6. 근본적으로 제일 큰 문제인데 그냥 재미가 없음.

작가들이나 플랫폼이나 어떻게 하면 웹툰이 더 재미있어질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지성으로 돈이 되니까 찍어내기만 함.

내용이 다 똑같고 알맹이도 없어서 볼 이유가 안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