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본래 쌀국미듐을 주력으로 탈 생각은 없었다.

그저 셔먼패밀리가 돈이 잘벌린다길래,

그저 앵벌로 키운다는 생각으로 올렸는데

고폭 너프전의 셔먼 백오밀의 강려크한 위력에 감동하고 이지에잇을 올렸건만

이지에잇의 거지같은 성능에 좌절하며 때려 치울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T20 타고 놀라운 기동성과 90밀리의 화력에 놀라고 반대급부의 거지같은 장갑에 두번 놀랐다.

퍼싱을 타고서는 T20 에서 기동력 조금 깎고 장갑을 씌운덕분에 이렇게 다루기가 쉬운전차가 있을까 하며

여태까지 스팩만 보고 쌀국미듐을 키우지 않은것을 후회했고

독궈에는 뻥카스팩을 미궈에는 야메스팩을 써놓은 워게이를 한없이 저주했다.

어찌하여 퍼싱정면이 판투보다 포탄을 더 잘튕긴단 말인가?

어찌하여 퍼싱의 90밀리 최종포가 88./71 구경장보다 명중률(전적상)이 더 높은것인가?

어찌하여 판투에서 부앙각 -5도만 더 내려갔을 뿐인데 이런 유동성이 생긴단 말인가?


아! 그래, 이래서 야독좆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티어가 올라 M46 을 탔을때는 퍼싱과 전혀 다른점이 없기에 매일매일 별을따고 플경을 부은 끝에 백오밀을 뚫었고

판투에 88/71달았을때.. 아니 그 이상의 감동을 느꼈다. 킹타이거의 정면을 달군칼로 버터 자르듯이 뚫어버리고

스탈린 3호의 포탑측면에 거대한 천공을 남기며 488의 맥뎀이 터졌을때는좆병신 포인 M36 90mm를 쏘며 막혀온 가슴속이

뻥하고 터져나갔다.


업건을 하고 날개돋힌듯 올라가는 평경은 오래지 않아 나의 m46을 m47로 만들어 주었고

나는 눈먼포탄을 가볍게 튕겨주는 원뿔포탑과 천리안을 찬양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야 독일 좆구려 타지마 라는 평범한 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