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게임이


정치적 올바름의 교과서라는

바이럴에 속아서 시작하게 됐는데


하면할수록

인종차별과 폭력 혐오가 만연한 게임이더라


진영간의 대립은 스토리상 어쩔수 없다고 해도


우선 인종차별같은경우


왜 인간이나 노움은

호드 진영가입이 안되는지 의문을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


또한


오크나 블엘같은 종족도 마찬가지 얼라이언스 진영에서

배척당하고 가입이 안되는데


진영논리가 아니라 각 종족에 대한 혐오와 배척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음


쉽게 예를 들자면

자유민주주의 동맹은 백인 흑인만 가입이 가능하고


너의 사상과 가치관이 뭔지는 중요치 않고

동양인이면 무조건 공산주의만 가입되는 상황이라고

말해주면 이해가 쉬우려나?


LGBT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싸우기 이전에

종족 인종 차별적 요소를

기조로 삼은 게임이라는데 극심한 불쾌감과 거부감이 들더라





두번째로

폭력성을 꼽을 수 있는데


1레벨 부터 시작하는 추방자의 해안으로 퀘스트라인을 보면

배고프다고 주변 동물이나 멀록 잡아서 구어 먹는것과


고블린이 동물 대상으로 실험하면서

마지막에는 광선으로 쏴서 죽이거나 작게 만들어 소멸시키는 퀘스트를 보면


굳이 아무 죄없는 동물을 왜 죽이는지 의구심이 들게함


(딱하나 마음에 들었던 퀘스트는 온아라평원에 타이반 퀘스트 정도?)




세번째 바로 과도한 도핑 약물에 대한 의존성을 무시하고 있음

레이드나 신화+ 상위 컨텐츠에 필요한 도핑들

전혀 부작용에 대한 묘사는 하지 않고


일단 마시면 능력이 상승하게됨




이 게임이 15세 이용가라고 되어 있던데


이런 게임을 플레이 하게되면서

어떤 정서적 영향을 받게 될지 진짜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봐도

긍정적인 영향은 하나도 없는것 같더라


심지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는 교훈적 퀘스트 마저

과한 애정표현 스크립트로 인해 거부감만 느끼게 만든것 같음


이성애자들의 애정표현

예를들면 군단 스토리라인

티란데와 말퓨리온의 과한 스크립트도 욕많이 먹었는데


대놓고 동성간 사랑을 과하게 표현한것은 혐오감을 유발 시킬 목적으로 보이더라





이 게임은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게임성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는게 신기할정도

버그는 아예 언급을 안하고 생각해봐도 말이지



자세히 하나하나 보면 볼수록

전반적인 철학이 빈약해보이는 게임이라고 느꼈음



왜들 물고빠는지도 이해해주기 힘든 부분

세계관조차 크툴루 신화와 북유럽 신화 짬뽕에


창작한 스토리는 전무하고 대부분 주요인물 죽였다 살리고

악인이 사실 메시아였다~ 속았지롱?


12살짜리 꼬마가 써도 더 재밌게 썼을거 같아

참고로 내가 생각하는 와우 평점은 2/10 정도?

다들 즐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