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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후배1편 펌

명탐정슛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7.26 0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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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귀신보는 후배 Part 1
실화‥무서운이야기 | 2011/06/17 18:44
음...항상 말하는 거지만, 저는 눈으로 직접 보기전에는 잘믿지않는 스타일 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올리는 글들은 제 실화이며 지금까지 총 8번을 봤습니다.
 
대학생활 때, 7번을 보고 최근에 1번을 경험했는데요, 8번을 다 끄적이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거 같아서 오늘은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귀신보는 후배 놈에 번외편이랑 제가 그놈이랑 있었던 경험담 한가지만 올려드리겠습니다.
 

 
7번 중에 2번 본거는 이미 말씀드렸고, 3번째 인데요.
 
그 전에 그 귀신보는 후배놈에 관하여 잠시 말씀드려야겠네요.
 
그놈과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그놈이 저에게 항상 그랬습니다.
 
사람한테는 몸주변에 아우라 같은게 있다고 합니다.
 
각각 특정한 색이있고 저같은 경우는 빨강색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엄청 빨간색이 몸주변에 있답디다.
 
물론 저는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놈은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람마다 우스개 소리지만 수호신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누구든 간에 항상 사람마다 주변에서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다고 합니다.
 
조상이던 가족이던...
 

 
마찬가지로, 저같은 경우는 한 인자하신 할머니가 저를 보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놈이 또 그럽디다.
 
형은 기가 너무 쎄다고... 그리고 아우라가 빨간색이라 \"화기\" 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형은 맘만 먹으면 귀신을 볼 수 있다고 합디다.
 
물론 그 전에 그놈 덕분에(?)귀신을 두 번이나 경험을 했구요.
 
 
자~ 이제부터는 그놈이야기 인데요, 제가 2학년이 되고 그놈은 1학년만 마치고 군대를 갔습니다.
 
물론 군대가기전까지 학교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도와주고, 그놈이 학교를 떠나기 전날에 술자리에서 저에게 이럽디다.
 
\"형, 신입생후배들 중에 나랑 비슷한 애덜이 3명정도 있을꺼야. 그러니깐 혹시 무슨 일있으면 그 애들이랑 즐겨 ㅋㅋ\"
 
이 말을 했을 때는 그냥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후배들이랑 면담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저희과는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바로 윗선배들이 후배들과 면담을 하는게 예전부터 선배들이 했던일이라 저또한 그짓을 해야 했었죠.
 
물론 신입생 중에 이쁜아가들하고는 더욱더 길~~게 면담을 했었구요.ㅋ
 
한명 한명 면담을 하고 마찬가지로 어떤 이쁜아가가 들어오더군요.
 
그아이하고는 대화가 참 맛깔스럽게 통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면담하고 그애한테 작업성 멘트로 \"우리 친하게 지내보자 ~\" 이랬죠 ㅋ
 
그애 또한 \"네~~감사합니다\" 그러더군요.
 
\"나가서 다음애 들어오라구 해~\" 제가 그러자 그 애가 나가면서 저한테 이럽디다.
 
 
 

 
\"선배님~~\"
 
\"응?\"
 
\"선배님도 보이시죠....?\"
 
 
 
 

 
이러고선 나가더군요.
 
 

 
순간 귀신보는동생 놈이 저에게 한 말이 떠오르더군요.
 
\"형, 신입생후배들 중에 나랑 비슷한 애들이 3명 정도 있을꺼야. 근데 남자가 아니고 여자애들일꺼야.\"
 
머리가 텅텅거리고... 그 후에는 면담이고 머고 환장하겠더군요.
 
그놈한텐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렇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서로가 어느 정도는 알고있다는군요.
 
이런 예지아닌 예지를 하고선 군대를 떠나버린 그놈이 야속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더 신기한건, 제가 학교다니면서 후배들이랑 친하게 지낸 애들이 몇몇있었는데, 조금전 말한 그 여자아이랑 또 두명에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그게 전부 그놈이 말한 애덜이더군요.
 
우연하게도 그놈이 말한 그여자애덜이랑 너무나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 여자애덜이랑 있었던 실화도 제가 겪은 이야기 중에 포함이 되구요.
 
 
 

일단은 여자애덜이랑 있었던 일들은 그 후 이야기이고, 지금부터는 그놈이랑 있었던 일들 들어갑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직접 이야기를 했으면 더욱더 좋았을거라는거라는걸 생각합니다.
아쉽기도 하구요...
 
글로 쓸려니 먼가가 아쉽군요.
 
자~그 애하고 저는 시간이 날때면 항상 분신사바를 했습니다.
 
물론 그놈은 특이하게 역시나 혼자서 했구요.
 
저랑 친구들은 구경만 할뿐이었죠.
 
그 날도 비가 끈적하게 내리는 날이라 애들이랑 모여서 제 방에서 분신사바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비슷하겠지만 방에는 책상이 없어서 밥상을 깔고 그 위에 노트 하나 깔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분신사바를 할려고 하니 후배놈 하나가 들어옵디다.
 
그것도 술에 완전 취해서 조금만 쉰다고하고 누웠는데 바로 코를 골더군요. 신기합니다.
 
그런데 그놈이 그러더군요. 형 누구 잘때는 분신사바 하는게 아니라고...
 
우리는 한참 분위기 좋았는데 그놈이 갑자기 들어와서 하필 잔다고 해서 짜증 아닌 짜증이 났었죠.
 
그래서 그놈은 제 방에서 자게하고 바로 앞 방으로 갔습니다.
 
앞방은 그 귀신보는놈 방이었죠.
 
 

 
역시 분위기를 위해서 초를 키고 모든 셋팅을 마치고 분신사바를 들어갔습니다.
 
그날 또한 소문을 듣고 온 동기들 중에서 궁굼한게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저까지 포함해서 방에는 6명이 있었습니다.
 
그놈은 역시 대단한 놈이라고 느낀게 질문을 하면 다 맞추더군요. 전부~
 
중요한건 머, 분신사바라는 것이 그놈이 맞추는거지만 어느 귀신을 하나 불러서 그 혼한테 물어보는거기 때문에 이미 그 방에는 그 혼이 있다는 걸 그놈은 알고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거 있죠. \\\'지금 어디에 있느냐? \\\'
 
라고 물어보면 동기놈 쪽을 가리키면서 그 쪽에 있다는 겁니다.
 
 
 
질문 중간중간에 그놈은 계속 지금 어디에 있느랴고 물어봅디다.
그러면 그 방에 있는 동기들쪽으로 움직이더군요.
 
그러다가 그 방에 온 혼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고 머 몇살이냐?\\\'
 
일단 여자이고 나이는 죽은나이로 20살 이라더군요. 죽은지는 6년 전에 죽었고, 저희학교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왜 죽었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남자가 자신에 첫 남자이고, 그 남자가 다른여자를 만나서 계속 잡다가 그 남자가 자신을 쓰레기처럼 취급하자 밤에 여자기숙사 옥상에서  떨어져서 죽었다고 하더군요.
 

 
죽기 전에 여자들 잘때 입는 흰색원피스같은걸  입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을 증오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학교 남자기숙사에 자주 나타나서 남학생들을 많이 고문하고 다닌답니다.
 
근데 평상시랑 다르게 그놈이 펜을 잡고있으면서 이상하게도 그 날은 많이 떨고있더군요.
 
너 왜그렇게 떠냐? 물어보면 이따가 말해준다고 합디다.
 
 

그리고
 
\"이 방에 몇 명있어요?\"
 
물어보니 8명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갑자기 그놈이 또다른 귀신이 방에 왔다고 합니다.
 
이번엔 남자인데 몸만있고 머리는 없다고 하더군요.
 
사연은 자신이 이 학교 교수였는데 우리학교가 원래는 여자학교였답니다.
 
여학생들이랑 수업을 하다가 과학관 같은 곳에서 실험을 하다가 가스폭발사고가 나서 학생들이랑 자신 또한  전부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머리가 그렇게...
 
 

 
계속하다가는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그놈이 그만하자고 하고서는
 
\"고맙습니다 이제 자리로 가주세요~\"
 
하고서 펜을 놓자마자
 
 
 
 
제 방에서 갑자기 고함소리가 나더군요.
 
 
 
 

 
그놈이 그럽디다
 
 
 
\"내가 이럴줄 아랐어. 아~\"
 
하고는 그놈이랑 저는 제 방으로 갔습니다.
 
그놈이 먼저 방문을 열었는데 저보고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궁굼했지만 그것보다는 저는 무서웠습니다.
 

 
그놈 방에는 여자애들이랑 동기놈들까지 완전 겁에 질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여자애들은 난리가 났었구요.
 
그 밤에 밖에는 비까지 오고... 제방에선 계속 자던놈 고함이 들리고...
 
제 방으로 들어간 그놈이 나오더니 저보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무서웠습니다. 싫었습니다. 또 볼까바...
 
 

 
망설이자 그놈이 소리치더군요. 빨리 들어오라고~
 
죽을 힘 다해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순간 보기싫은걸 또 봤습니다.
 
 

 
제 방 베란다에는 어떤 남자가 엎드려서 울고있더군요.
 
그냥 멍하니 엎드려서 정말 글로 표현은 힘들지만...(이래서 제가 말로 하고싶은거임)
서럽게 우는데 칫..치..치...이런소리가 들리더군요.
 
 
 
 
 
근데 머리가 없었습니다.
 
제 방에서 자고있던 놈은 그걸 본게 아니라 제 방 창문을 본겁니다.
 
창문쪽으로 계속 손가락짓을 하면서...
 
저또한 창문 쪽을 봤는데...
 
 
 
 
 
 
 
 
 
 
순간 저또한 고함이 나더군요.
 
 
 
 
 
 
 
 
 
그때는 고함이 나오더이다.
 
 
 
 
 

 
창문에는 제가 축제때 본 그 빨간귀신이 웃는건지 우는건지 자고있는 그놈한테 왔다가 다시 창문으로 나갔다가 반복을 하더군요.(ㄷㄷ아 진짜 제가 이글쓰고 있지만 짜증이 갑자기 나는이유가...)
(축제때, http://pann.nate.com/b202157391)
 
 
그때는 몰랐지만 그 여자를 이렇게 가까이 본것도 처음이었구요.
 
얼굴이 완전 일그러져서 표정은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역시 치마는 입고 있었고 온통 빨간치마였습니다.
 
그러면서 멀 자꾸 중얼중얼 거리더군요.
 
알아들을 수는 없었구요. 지금도 이렇게 생생하게 생각이 나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자던놈을 끌고 자기방으로 가라고 해서 죽을힘 다해서 그놈을 끌고 앞 방으로 갔습니다.
 
앞방 문을 열자 여자애덜 소리부터 지르고 저는 괜찮다고 하고...
 
애덜은 그때까지 얼마나 무서웠으면 불도 안키고, 아까 촛불 하나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제가 방불을 켰습니다.
 
그리고 제 방에 있는 그놈을 기다렸습니다.
 
저 또한 먼정신인지 몰랐구요.
 
 
티비를 키고 가능한 분위기좀 바꿔볼라고 했는데 힘들더이다.
 
그러고 있는데 그놈이 방에 들어왔습니다.
정리하고 왔다고... 이젠 괜찮다고 그러면서 그놈또한 분위기를 바꿀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때 그방에서 기다리던 놈 중 하나가 그러더군요.
 
여자애들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갑자기 장난으로
 
\"씨벌... 먼 귀신이야~ 나와바~\"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여깄냐? 여기야?\"
 
이러면서 말장난을 하더군요.
 
그놈이 하지말라고 말렸지만, 조금은 안심을 한건지 그놈이 계속
 
\"나와봐~~!!\" 
 
그럽디다. 저 또한 말렸습니다.
 

나도 모르겠다 하고 한 순간에 그런 일이 있어서 몸에 땀으로 범벅이 된 저는 자던 놈을 끌고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때 여자애덜도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밖으로 나왔죠.
 
사실 장난친놈 무섭게 할려고 혼자 방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애들이랑 다 나왔죠.
 
그놈은 비흡연자였죠.

 
너두 같이 갈래? 그놈은 피고오라고 티비보고 있겠다고 무서운게 뻔히 보이는데 쎈 척하더이다.
 

 
담배 하나 피면서 애들 안심시키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무서워서 집에 못가겠다고 하고 그날은 그방에서 다같이 자기로 한거죠.
 
방에 들어갔는데 저랑 귀신보는놈만... 또 소름이 돋았습니다.
 

 
방에서 혼자 티비보고있던놈 위에서 아까 그 빨간여자가 그놈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세고있더군요.
 
등 뒤에서...
 
 

 
이젠 저도 모르겠더이다. 귀신보는놈이 갑자기 그러더이다.
 
그냥 밖에 나가서 맥주나 한잔 하자고~
 
애들도 다 찬성하고 우리는 방을 나갈려고 하는데, 장난치던 놈이 그럽니다.
 
 
 
 
 
 
 
 
 
아까부터 계속 귀간지럽다고...
 

 
그놈이랑 저는 또애들이 겁먹을까봐 더이상 얘기는 접고, 그 날 술집에서 분위기가 좋아지자 살짝 얘기를 꺼냈습니다. 
 
아까 분신사바 할 때
 
\"어디서 온 누구세요?\"
 
라고 물어 볼 때부터 그놈은 그 혼이 그 빨간여자라는걸 이미 알고있었고...
 
자신도 무서웠지만 그 여자가 궁굼해서 계속 질문을 한거랍니다.
 

 
\"지금 어디에있어요?\"
 
라고 물어볼때 동기들 방향으로 갔다가
 
\"고마웠어요 이제 가세요\"
 
하고 펜을 놓자마자 펜방향이 제 방을 향해있었다고...
 
 
이야기가 너무 길었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정말 제 실화경험담이구요, 낚시글또한 절대아닙니다.
괜찮으시면 다음기회에 또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글 또한 괜찮았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
 
아참, 혹시라도 사람들과 무서운이야기 하면서 나와봐 나와봐~~이런 장난은 절대 하는게 아니랍니다.
 
걔네들도 지들 이야기 하는거 다 듣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3번째 글을 올렸구요.
 
믿으실분들은 믿으시고 아닌분들은 그저 사람사는 얘기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에 바빠서 나머지 글들을 못올렸는데, 조만간에 나머지 글들도 올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가입한 카페에 먼저올려서 마찬가지로 이곳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출처: 다음카페[이종격투기 - http://cafe.daum.net/ssaumjil ]의 아비호 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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