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3년도 여름에서 가을쯤 됬을꺼야

맨 처음 들어갔던 DCWTH클랜 디씨애들이랑 클전도 하고 소대도 하면서 재밋게 놀아야지 헤헤 하며 

들어간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헬 폭동으로 인해 정치범수용소 취급을 받던 클랜 이었다

그 때 레이드콜이 가관이었지 헬을 민주화 시켜야 한다, 헬을 폭파시켜버려야한다, 선동하던 데저트X멜만 조지고 끝내야 한다 등등

참 재밌엇다 

그러다가 DCWTF 3대 조넘 강XX가 클전멤버 중대확충을 위해 클전 전용픽 10티어 전차가 있던 애들 하나하나 평딜 승률같은걸 따져보더니

하나씩 하나씩 WTF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나도 그렇게올라간 멤버중 하나였는데 클전을 첨 해보는 나는 솔직히 부들부들떨면서 햇다

XVM을 표시한 아군중대에서 나만 샛노란 버러지새끼였고 앞에 있던 병일은 혼자 바샷을 타고 축지법을 쓰면서 공방 양학하듯이 상대방애들을 패죽였다

그렇게 한판씩 한판씩 하면서 경험이 쌓여 DCWTF에서의 오더 즉 클전내에서의 오더는 절대 그 자체 누가 봐도  저기가면 처맞아 뒤질께 뻔한데

오더가 "가" 한마디면 그냥 갔따 

평화롭게 클전참가해서 주급을 챙기며 무너, 영토, 머니 같은 반디씨 쟁-쟁 클랜들이 하나씩 뒤지는걸 보면서 깔깔대며 좋아했더니

레이x드가 우리 배를 심해로 처박아버렸고 그날 나는 윾닉으로 이주를 했다 

윾닉에 갈때 DCWTF 그 때는 DCBAR 였는데 클전을 오래 참가하면서 숙련된 애들을 흡수하는게 훨씬 이득이라던 쿠폰갓은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등용을 하셧다

그렇게 윾닉에서 이런저런 클전하고 m60두환을 받고 나는 고젤에 시체를 처박아 두고 배를 타고 있다

p.s 짤은 상품으로 받은 토그 쿠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