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심해서 함선수치를 비교하던 도중에 띠용 할만한 수치가 보여서 한번 계산해봤는데 후부키의 경우 오히려 B에서 C로 바꾸면 대공 수치는 32로 줄어들게됨 이게 어떻게 된걸까 싶어서 계산을 해보았다.

B선체 

25mm 기관포 X 11 = 22 (3.1km)

25mm 3연장 기관포 X 3 = 20 (3.1km)

127mm/50 3rd Mod.B X 3 = 33 (5.0km)

= 75

C선체

13.2mm 기관총 X 4 = 11 (1.2km)

13.2mm 연장 기관총 X 2 = 8 (1.2km)

25mm 기관포 X 15 = 30 (3.1km)

25mm 연장 기관포 X 1 = 6 (3.1km)

25mm 3연장 기관포 X 4 = 27 (3.1km)

127mm/50 3rd mod.B X 2 =22 (5.0km)

= 104

B선체와 비교했을 때 29의 DPS가 증가했지만 잘 따져봐야하는게 13.2mm 기관총의 사거리는 고작 1.2km야, 요즘 항모중에 구축함한테 함재기를 1.2km까지 근접시키는 항모유저들을 본적도 없고 설령 있다고 쳐도 1.2km는 순식간에 지나가서 실제로는 의미가 없는 숫자임. 나를 진짜로 방어해줄 수 있는 25mm부터 따져보면 85라는 DPS는 딱 10 증가했고 

너희들도 알다싶이 워쉽에서 함재기가 자기 대공포 사거리를 벗어나면 격추당한 항공기가 아니면 다시 체력이 원상태도 돌아가잖아 그래서 대공포 사거리도 중요한거고 오히려 더 의미있는 타격을 줄 수 있는 127mm 연장포의 대공능력이 11 감소해서 AA 수치상으로는 오히려 C선체를 달면 1이 감소해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해버리고 주포하나를 잃는 것 치고는 그리 얻는 이득이 체력빼고는 없음

본인이 좀 상대구축함이랑 인파이팅 할 일이 많다. 또는 포 쏠 일이 제법있다. 싶으면 B선체를, 아니면 나처럼 포는 장식이다. 거의 안쏜다. 한 5판내지 6판중 3판정도밖에 안쓴다. 싶으면 C 선체로 체력을 확보하는 것도 나쁘진 않음. 하지만 난 B선체를 추천하고 싶다.

카게로의 경우엔 B선체의 경우

25mm 기관포 X 10 = 18 (3.1km)

25mm 3연장 기관포 X 3 = 18 (3.1km)

= 36

이란 아주 낮은 DPS를 가진 대공능력밖에 없어 왜냐면 127mm/50 3rd Mod.C는 대공포로서의 역할은 아예없거든 그렇다고 포를 희생해서 C 선체를 확보할 가치가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야

C 선체 달아봤자 결국

25mm 기관포 X 14 = 25 (3.1km)

25mm 연장 기관포 X 1 = 5 (3.1km)

25mm 3연장 기관포 X 3 = 24 (3.1km)

= 54

여전히 형편없는 DPS고 포를 하나 잃으면서까지 올릴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 어떤 유저가 나한테 C선체 올리면 기동능력이 증대된다고 하는데 그건 B선체 올려도 마찬가지고 B선체와 C선체의 기동능력은 같음, 기동력을 위해서 C선체를 구매해서 사용할 이유는 없다는거임 (스톡에서는 러더 전환시간이 4초인데 B선체를 달면 2.7초로 바뀜)

한줄 요약  : C선체는 연구만하고 사지마라, 크레딧 아깝다. 

이미 다들 C선체가 좆구리단걸 알고 있는 뒷북이겠지만 첫번 째 스샷에서 띠용해가지고 한번 수치를 직접 비교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