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갤어워드 표본 자체가 1000명 가까이 됐던지라

절대 작은 표본도 아니었던지라 충분히 참고 할 만 했고

(레딧 원문에 프갤을 Extremely Huge Fan Base 이런 식으로 표현했음)

프갤 어워드 퍼간 레딧 원문 댓글 보면

그 댓글에 왜 프갤에서 솔로 싫어하는지 제대로 써놓음.

바티스타 같지도 않은데 바티스타 롤 하는게 병신같다고.

그리고 그거 퍼지고 곧바로 바로 다음 스맥다운부터

무적 솔로에서 쳐맞는 솔로로 슬슬 롤이 바뀌기 시작하더니

"바티스타 같지도 않은게 바티스타 롤 하는게 비호감"

이걸 지금 극대화해서

"족장 같지도 않은게 족장 롤 하는게 비호감"

이거 하나로 지금 We want Roman 챈트까지 한주만에 이끌어냄ㅋㅋㅋ

단순 근들갑이라고 하기엔

진짜 프갤에서 솔로 싫어했던 이유를 정확히 활용해서

지금 솔로는 솔로대로 존나 비호감 극대화 시키고

로만은 로만대로 넥스트 챕터를 위한 선역 로만 빌드업되고 있음ㅋㅋㅋㅋ

진짜 레딧 댓글 말마따라

케이지매치보다 표본 높은데다가

다른 레슬링 커뮤니티에선

Worst 투표를 애초에 진행한 곳이 거의 없어서

프갤 어워드 정도면 크리에이티브 방향성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였다고 봄

빨간 양복 존나 킹받는거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