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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칸님 유튜브 개국기념 100문 100답 즉시 번역본 (전편)

Jipory(39.115) 2024.09.29 17:01:01
조회 328 추천 18 댓글 3
														

신일본을 대표하는 십덕이자 내추럴 헤비급의 희망 그레이트-O-칸 약칭 오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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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칸님 유튜브 어제 18시에 개국했는데,


개국하자마자 100문 100답한거 전편이 올라와서 24시간 채우기 전에 번역해왔음


오칸님 키 몸무게 이런걸로 질문 안때우고 하나하나 대답 존나 성의있는 편이라 너무 길어져서 영상도 두편으로 나눠졌음



----------------------------------------------------------------------------


1. 프로레슬링 데뷔계기

: 격투기 이것저것 해왔는데 집대성 같은 느낌으로 해볼까 해서


2. 프로레슬러 계속하는 이유

:


3. 칭기즈칸을 이미지로 한 풍모(모습의 경어)에는 무슨 이유가 있음?

: 짐은 '이미지'로 한 게 아니긴 한데, 뭐 역사가 좋아서.


4. '짐(余, '요'라고 읽음)'이라고 자칭하는 스타일은 어떻게 탄생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네로 클라우디우스'로부터 탄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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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오칸님 페이트 극성팬인걸 넘어서, 오칸님이 유명해지면서 오칸님 개인 스폰서로 페이트 그랜드오더가 붙어있음


5. 자신의 팬들을 '제국 국민'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발상의 배경은?

: 버튜버들이 자기 팬들 팬네임으로 부르는거 보고 생각함


6. 군마현 마에바시시(오칸님 고향)에서의 어린 시절은 어땠나?

: 몰라몰라몰라ㅁㄹ라... 지금 몇질문째야;;? 너무 갔어 너무 갔어;;

* 케이페이브 박살에 당황한 오칸님ㅅㅂㅋㅋㅋㅋㅋ


7. 프로레슬링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라고 생각하고 있음?

: 역시 애니메이션 업계, 2차원 콘텐츠와의 깊은 관계성


8. 2022년에 여자 아이 구해줬을 때 심경을 말해주셈

: 멋지게 말해보자면 몸이 멋대로 움직였음

* 실제로 무사시코스기역에서 여자아이 납치하려는 취객 남성 제압하고 경찰에게 감사장 받은 적 있음


9. 그 감사장을 시합에서 무기나 방패로 쓴건 왜그럼?

: 아... 써보고 싶었어. 이걸로 때리면 재밌겠지 라고 생각함


10. 취미가 존나 많은데 지금 제일 빠진 취미는?

; 보케테 보는거

* ボケて, 사진 하나 갖다놓고 밑에 웃긴 말 써서 3초안에 웃기는 퀵 웃음 컨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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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미팅 나갔을 때 여자 멤버들 상태


11. 라멘 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종류는?

: 아...(고민때림) 농후한 돈코츠 계열


12. 디저트중에 제일 좋아하는거?

: (1초도 고민안하고) 팬케이크

* 구해준 여자아이 안심시키려고 "괜찮아? 팬케이크 먹을래?" 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고 실제로도 좋아한다고 함


13. 고등어 통조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그 매력이 뭐임...?

: 싸고, 맛있고, 건강에 좋다

* 고등어통조림이 일본에서 메이저하지 않아서 질문한 듯


14. 버튜버에 흥미 가진 계기는?

: 홀로라이브의 루나히메(히메모리 루나)의 클립 채널 (그 사람 방송 장면 따다가 숏 영상으로 만드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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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중 특히 영향 많이 받은 작품 있음?

: 으아 너무많아ㅠㅠ...아 그래도 그... 밀키홈즈(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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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덕 탐정물. 나름 신일본 모회사 부시로드의 초창기를 견인한 작품인데 2000년대 후반 눈깔괴물 시절 작품이라 작화가 저럼


16.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강하고 가장 우명하고 가장 프로레슬링계를 띄울 프로레슬러가 되겠다고 선언했는데, 지금 목표는 뭐임?

: 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아니 1000만명으로 해둘까 1000만명 찍는거.


17. 프로레슬링계에 어떻게 "돈의 비를 내리게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음?

: 아니 그거 오카다잖여(사투리나옴)ㅋㅋㅋ 말한적 없다고 "돈의 비"라고ㅋㅋㅋ;;


18. 일본역사나 세계역사에 흥미가 있다고 했는데 좋아하는 시대나 인물은?

: 세계 역사 중에 기원전이 좋음 고대 로마라던가. 옛날이면 옛날일수록 좋음


19. 프로레슬링하고 다른 스포츠를 비교할 때의 차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음?

: 역시 롱스판으로 볼 수 있다는 거. 한 시합을 봐도 좋지만, 이 시합이 성사되기까지의 경위라던가, 길게 봐줬으면 좋겠고 많이 봐줬음 좋겠어

* 롱스판 : 장기적인 관점, 프로레슬링의 경우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나 옛날의 인연을 끌어와서 대립소재로 쓴다던가 이런거


20. 마작 실력 어떰?

M리거(일본 프로마작리그) 마츠모토 요시히로에게 이겼음ㅋ (존나 자신만만한 미소 + 포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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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 마작리그 자체를 신일본 경쟁사인 NOAH의 모회사 사이버에이전트가 창시했고, 저 마작사는 NOAH 공식방영처 ABEMA TV가 만든 '시부야 ABEMAS' 팀 소속임 저번시즌 우승팀


** 쟤 92년생으로 오칸님보다 1살 연하임ㅋㅋㅋㅋㅋ 키 187에 인상 저래서 별명은 '탁상(마작탁자)의 히트맨'


21. 많이먹기랑 존나매운거 어떤게 더 특기임?

: 어느쪽인가 하면 많이먹기려나


22. 22. 맨홀에 흥미 가지게 된 계기는 뭐임?

: 뭐 어차피 많은 지방 돌아다니니까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취미 뭐 있을까라고 조사하다가 맨홀이 나옴

* 일본은 맨홀에 그림이 새겨진 경우가 많은데 오칸님 이거 매니아라서 흥행때문에 다른지역 갈 때마다 거기에만 있는 맨홀 찾아다님


23. 프로레슬링 이외의 스포츠 경력 가르쳐주셈

: 유도, 가라테, 레슬링, 그래플링, 노기 주짓수, 브라질리언 주짓수, 킥복싱, 팡크라티온, 비치레슬링(해변레슬링), 서브미션 레슬링, 컴뱃 레슬링... 등등! 많음!


24. 군마현에서 자란 것이 현재의 커리어에 영향을 준게 아닐까요?

: 아냐아냐아ㄴ냐ㅑ;;; 짐의 커리어는 영국에서 2018년 6월 30일에서 태어났고 이전의 기억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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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마로 계속 암살시도하는 유튜브 매니저랑 군마만 나오면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오칸님ㅅㅂㅋㅋㅋㅋㅋ


25. 자신의 캐릭터(개성)를 어떻게 프로레슬링계에 활용하고 있음?

: 역시 애니메이션 좋아하니까 그 애니메이션의 적(악당) 캐릭터를 모방하는 쪽으로 활용하고 있음


26. 수염이나 헤어스타일 유지하기 위해 신경쓰는건 있음?

: 별로 신경 안씀 예전에는 신경썼는데...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음 귀찮어


27. 팬에게 "조아려라 우민들아"라고 비난하는거에 어떤 의도가 있음?

: 복종시키고 싶어서. 조아리고 있는 인간을 보면 기분이 좋잖어


28. 시합 전에 루틴 있으면 가르쳐주셈

: 루틴...예전엔 루틴 가득한 인간이었는데 이젠 루틴을 안 만드는게 루틴이 되었음


29. 프로레슬러 커리어 중 가장 인상에 남은 시합은?

: 2024년 G1 클라이맥스 예선 리그 최종전 나가오카에서 VS 나이토 테츠야전

* 8월 12일 A블럭 예선전 메인이벤트, 오칸이 나이토에게 19분만에 일리미네이터로 승리. 케이지매치 6.4, 멜좃 4성


30. 신일본에 소속하게된 계기는?

; 영국에서 데뷔했지만 일본에서도 활약하려던 때에 일본에서 가장 강한 단체는 어딜까했는데 신일본이여서

* 케이페이브


31. 프로레슬링계에서 존경하는 레슬러는?

: 아무도 없음. 프로레슬링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


32. 시합 중에 가장 신경쓰는건 뭐임?

: 안 다치는거.


33. 이후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나 콜라보레이션 있음?

: 버튜버들이랑 많이 콜라보레이션해나가고 싶고,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돈 존나 쓴 프로젝트려나ㅋㅋ


34. 라이트노벨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이나 작가 있음?

: '나는 친구가 적다'랑 '내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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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다 결말 좃박은 걸로 유명하긴 한데 라노벨 초창기 근본픽이긴 함 연식이 느껴지는 오칸님 덕질


35. 소중히 여기는 프로레슬러로서의 철학이나 신념은?

: '프로페셔널' 한 것.


36. 자신의 체중이나 신장을 어떻게 살려서 싸우고 있음?

: 그렇게 살리고 있지는 않으려나...어느 쪽이냐 하면 기술을 우선시해서 활용하고 있어서;;

* 오칸님 188cm 110kg로 일본인 헤비급중 체격 정말 좋은 편인데 실제로 파워계열 기술 생각보다 적음 쇼맨십성 기술이나 그라운드나 이런게 더 많음


37. 프로레슬링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는

: 이 유튜브도 그 일환임 다른 프로레슬링계 유튜버들은 프로레슬링을 활용한 채널을 운영하지만 그게 아니라 유튜버로서 재밌는걸 해서 '이 녀석 누구지? 어 프로레슬러였네 한번 봐보자' 같은 느낌임


38. 격렬한 시합 후 리커버리(회복)은 어떻게 함?

: 밥을 배터지게 먹음


39. 디저트 좋아하는데 만드는거에 도전해본적은 있음?

: 있어!! 아이스크림 등등 만든적 있음


40. 버튜버랑 프로레슬링을 엮을 아이디어 있음?

: 후와모코 채널 이라는 곳에서 후와모코가 했던 거지만 그런 느낌으로 3D라던가 버튜버랑 프로레슬링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있음

마이크 퍼포먼스 대결도 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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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이고 쌍둥이 컨셉이라 한 방송을 항상 둘이 같이하는데 3D 방송에서 오칸님 기술 쓴적 있음 당연히 오칸님이 샤라웃함


41. 아까 고등어통조림 좋아한다 했는데 이거 쓴 레시피중 좋아하는거 있음?

: 그렇게 고등어 통조림을 또 끌고오냐;; 그렇게까지 (단언해서) 말한적은 없었는데... 뭐...고등어 통조림을 냄비에 넣고 야채들 넣고 끓이면 그거만으로도 맛있는 냄비요리가 됨.


42. 마작에서 승리를 위해 의식하고 있는건 뭐임?

: 아~(고민때림) 역시 패를 빨리 모으는거? 패 급이 낮아도 상관없으니까.


43. 이후 해외에서 활약하는거에 흥미 있음?

: (1초도 고민 안하고) 없어... 비행기 잘 못타서;;


44. 헤어스타일을 변발로 한 이유는?

: '머리스타일 이상하네' 같이 말할 부분이 있는 쪽이 눈에 띄니까.


45. 수염 기르기 시작한 계기는?

: '머리스타일 이상하네'의 연장선 같은 느낌ㅋㅋ


46. 프로레슬링과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요소를 어떻게 융합시키고 싶다고 생각함?

: 역시 '캐릭터성'이려나 사실 일상에서 '짐'이라던가 '처형한다(処すぞ)'라던가 말하는 녀석은 당연히 머리 어떻게 된거잖아ㅋㅋ...

그 일상에 없는 것을 프로레슬링의 링에 끌고 와서 활용하고 있음


47. 프로레슬러 목표로 하는 젊은이들에게 조언 있음?

: 일단 레슬링 은 해둬라. 그... 하나사키토쿠하루(花咲徳栄) 고교랑 니혼대학 레슬링부에서 해둬라

* 둘다 오칸님 모교ㅋㅋㅋㅋ 니혼대학 레슬링부는 존나 명문으로 아마레슬링계에서 날려줬던 야노 토오루랑 일본 전국대회 8번 아시아대회 1번 우승까지 일본 레슬링계를 껌마냥 씹어쳐먹고 올림픽 3번(1984, 1988, 1992) 나간 '아마레슬링의 신' 혼다 타몬, '야수' 후지타 카즈유키, 1976년 올림픽 나간 원조 난폭무사 야츠 요시아키가 이곳 출신


48. 군마현 출신으로 고향에 공헌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음?

* (듣자마자 터짐) 없어없어엉ㅄ어ㅋㅋㅋㅋㅋㅋㅋ일단 잠깐 커트하자 일단 대본 잠깐 가져와줄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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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오자 스태프가 쓴 닌자 마스크 보고 빵터짐) 너 임마ㅋㅋㅋㅋㅋㅋㅋ 이 마스크는 뭐여ㅋㅋㅋㅋㅋ

(어딘가에 떨어져 있었어요) 떨어져 있을리가 없잖아ㅋㅋㅋ 존나 멋지잖아ㅋㅋㅋㅋ 앞에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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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좀 신경쓰였던게 일본 국기 옷에 붙어있잖어, 일본 존나 좋아함? 닌자네ㅋㅋㅋ

(스태프 : 저도 군마현 출신이예요) 아 그렇구...엇;; 저'도'가 아니야ㅋㅋㅋ (*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오칸님ㅋㅋㅋ)

(이하 잡담으로 1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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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편에는 프로레슬링 관련으로 더 깊은 얘기 한다는듯


이제 절반 했지만 오칸님이 확실히 캐릭터성이나 케이페이브 등에서 프로 의식이 굉장히 높다는 생각이 들었음


지금까지 봤던 프로레슬러 100문 100답 중에 제일 알찬 분량을 자랑하고 주제도 생각보다 다양했음


다만 십덕력이 너무 깊어서 나도 모르겠는게 몇개 튀어나와서 당황했었음


후편 나오면 무조건 가져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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