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 레스너의 UFC에서 괴물 이미지가 프랭크 미어를 2차전에서 처참히 짓밟으면서 만들어졌고

그 이후로 게실염 투병을 시작했고, 카윈과 케인과의 싸움에선 타격전에서 개발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에 장을 자르는 수술을 마친 다음에는 오브레임한테 완벽히 패배했지.

보통 카윈, 케인 때부터 레스너는 100%의 컨디션이 아녔다는 떡밥이 나오는데, 만약에 미어랑 또 다시 붙어서 브록이 처참하게 발린다면, 레스너의 부진이 게실염 때문이었다는 게 증명되는 게 아닐까.

만약에 브록이 미어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게실염이 아니라 걍 카윈, 케인, 오브레임이 기량면에서 레스너를 압도했다는 평을 내릴 수도 있겠고(카윈은 결국 졌지만)

하여튼 장 뜯어내고 햇수로 4년 전에 은퇴한 레스너랑 계속 싸워 온 미어랑 맞붙는다면 미어가 쉽게 이길 거 같긴 함.

레스너 입장에선 얻을 게 없는 싸움이니 옥타곤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