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레슬링 업계에서 관계자들끼리 서로 대놓고 디스하는 경우는 드물긴 함.

존 시나 같은 경우에도 차보 게레로나 코난 같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직접적으로 디스한 적 없고.

근데 케인 같은 경우엔 펑크가 팟캐스트에서 '내가 로얄럼블에서 케인한테 초크 슬램 당했을 때 빡쳤다고 해서 사람들이 또 내가 케인 싫어한다느니 얘기 퍼뜨릴 거 같은데, 난 케인이랑 일하는 거 좋아해. 케인이랑 경기할 때 너무 편하거든.' 이런 식으로 얘기했고, 트리플 H도 케인에 대해서 '과소평가 됐다.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다' 이렇게 얘기했었고.

보통 경기력 후진 선수에 대해서는 특별히 칭찬하는 경우가 드문데 케인은 칭찬을 많이 들음. 

케인 같은 덩치에 탑로프 클로스 라인, 드롭킥, 심지어 프랑켄슈타이너를 쓰는 등 날렵한 운동 신경을 보여준 거 때문에 가산점을 받는 걸까?

개인적으로 매그니토 이후로 케인이 너무 저평가되는 거 같아서 아쉬움. 하지만 언더테이커처럼 역대급 경기 막 뽑아내놓은 업적이 없는 것도 사실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