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커 케인 빅쇼 내쉬  등등 살만 오른 돼지들빼고 체구 자체가 먹어주는 초대형 빅맨은  어짜피 경기패턴 자체가 지보다 작은 놈들 패주다가 순간적인 반격에 무릎꿇던가 그걸로 공방전 이끌어내는게 경기 퀄러티 끌어내는 패턴인데 그게 얼마나 설득력있냐에 달린 거고 저 정도 인물들이면 제몫했다고 생각함.
다만 언더테이커는 신이 내려준 체형의 이점에다가 민첩함이라는 빅맨이 갖기 어려운 선물까지 받은 거고..내쉬나 케인은 그게 없으니 대신 더 중량감 있는 기술들로 경기 이끌어갔으니..2m 5가 넘는 빅맨이 노터치 플란차에 3단로프 위를 걸어다니서 섭미션으로 경기 이끌어가는게 ㄷㄷ한거지 사실 저런 덩치들이 경기시간 때우는 이상 수준으로 쓰면 모양만 빠지고 기믹에도 안 어울리고...칼리같은 일반적 레슬링이 어려운 선수라면 모를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인베이젼 때와 투맨 파워트립(삼치 오스틴)과 대립 할 때가 가장 몸관리 안 됨 걸로 기억하는데 그 외에는 몸상태가 괜찮았고...경기력은 가면 막 벗은 직후가 기믹이든 대립상대든 가장 괜찮았던듯...지금이야 퇴인배지만 사실 wwe도 쓸만한 초대형 빅맨들이 워낙 없으니 계속 스토리라인에 박아넣는거라고 생각함..중견 선수없다는데 엄밀히 따지면 초대형빅맨이 없는 거지 중간급 선수야 넘치게 있는데 안 쓰는 것일뿐...세자로? 대형선수의 재능은 있지만 파워하우스라고 해도 덩치 자체가 주는 위압감은 케인 빅쇼 테이커 수준에 닿을수는 없다고 봄. pow 이분은 말할 것도 없고 ..
고로 백날 퇴물이니 은퇴하라니 해도 당장 케인없으면 wwe를 상징하는 강력한 빅맨 계보는 끊기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봄. 빅쇼도 매한가지고 언더테이커는 이벤트경기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