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레슬뱅크 포럼 살아 있을 당시에는

브렛하트 숀 마이클스가 아이콘에서 빠지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요샌 아예 뉴 제너레이션은 없는 시대로 쳐버리고

그냥 호건-오스틴-락-시나만 아이콘 인정받고 있는거 보면

뭔가 시대가 흐르니 담론이 바뀐거라고 봐야될는지

아님 뉴제너레이션 시대 별로 본 사람이 없어 그런건지 햇갈릴때가 있다.

솔까 에디나 벤와 레스너처럼 정상에 있던 시기가 1~2년 수준인것도 아니고

뉴 제너레이션은 길게 잡으면 93년부터 97년까지 볼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94년부터라고 보는듯 하지만.)

레스너나 에디 등등이 집권하던 시기랑 비슷하게 보는 시각들도 있는거 같고...

암튼 나는 브렛하트 숀 마이클스에 WCW쪽은 릭플레어에 스팅까지는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

글코 나는 개인적으로 존 시나를 스톤콜드 락보다도 아이콘에 근접한 선수라고 보지만

과연 프로레슬링씬을 뛰어넘은 인기를 구가했다는 점으로만 생각한다면

호건, 스톤콜드, 락키에 갖다댈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물론 10년째 WWE의 흥행을 책임지고 있는 넘버원 선수라는 점에서

아이콘이라고 불리는데에는 있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

암튼 85년 이후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을 대보라면 나는 주관적으로는

호건-플레어, 브렛-숀-스팅, 스톤콜드-락, 존 시나라고 생각함.

글코 앙드레 더 자이언트나 언더테이커처럼 아이콘 역할은 수행하지 않았음에도

존재 자체만으로도 흥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선수들 정도는 저 아이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함.

근데 저렇게 써놓고보니 너무 많기도 해서.

그냥 프갤횽들말대로 호건, 오스틴-락, 시나 이정도만 아이콘 소리 듣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