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번역질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간단히 요약해서 올렸는데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 보여서

이렇게 할바에 그냥 글 하나라도 요약 거의 없이 제대로 번역해서 올리는게 나을듯 해보이네

이건 이미 한거니 이렇게 올리고 다음부턴 좀 제대로된 글로 올리겠음  (텀은 더 길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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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riple H Beating Randy Orton (WrestleMania XXV)

2009년 레거시를 이끌며 업계 최고의 탑힐로 거듭난 랜디오턴은 로얄럼블까지 정복한다.

그리고 챔피언 HHH와 대립의 빌드업 과정에서 스테파니를 포함한 맥맨 가문을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랜디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며 그 정점에서 HHH를 25주년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깔끔히 HHH가 랜디 오턴을 잡아먹었다.

물론, 나쁜 악당 랜디를 정의로운 가장 HHH가 물리친 그림 자체는 나쁘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랜디가 이겼어야만 했다.

로얄럼블 우승자로서의 권위 뿐만 아니라 2009년 전체를 이끌어갈 탑힐로 도장을 찍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여기에서 HHH는 레매에서 잡아먹고 그 다음에 뱉어내기를 반복했다.

다음 해 쉐이머스, 몇년 뒤 브록 레스너 때와 마찬가지로 HHH는 레매 다음 PPV에서 랜디에게 타이틀을 빼앗긴다.

아니 도대체 이럴거면 왜 레슬매니아에서 패배를 허락하지 않는것일까?

다시 한번, 그는 레슬매니아에서 자신이 주목받는 역할을 했다.

그의 패배가 상대를 훨씬 돋보이게 해 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6. Triple H Wrestling The Undertaker 3 Times (WrestleMania X-Seven, XXVII, & XXVIII)

비록 언더테이커의 연승이 끝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는 레슬매니아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그는 수많은 상대를 레슬매니아에서 만났고 그 중에는 두 번 마주친 상대도 있었지만

그를 3번 상대한 사람은 HHH밖에 없다.

첫번째 맞대결인 레슬매니아 17의 대립과정은 탄탄했고 좋았다.

하지만 10년 뒤인 레슬매니아 27, 28 즈음에서는

좀 더 젊은, 떠오르는 선수들이 언더테이커를 상대하는 그림이 더 적합했을 것이다.

이미 베테랑 숀 마이클스와 2연전을 치루었고

HHH가 뒤이어 도전하더라도 한번이면 족했을 것이다.

물론 두 경기 모두 아주 훌륭했음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HHH가 2년 연속 언더테이커를 상대해야 했던 명분이 부족했다.

신예가 연승을 끊지 않더라도, 레슬매니아에서 언더테이커를 상대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선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다.

HHH가 이 기회를 2년 연속 날려버린 것이다.

7. Triple H Dominating Chris Jericho (WrestleMania X8)

HHH의 레슬매니아 욕심이 가장 잘 드러난 경기가 바로 이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제리코는 통합 챔피언이었다. 더락과 스톤콜드를 하룻밤만에 꺾고 통합 챔피언에 오른 그의 기세는

절정에 달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리코는 스테파니 맥맨의 들러리처럼 취급을 받았다.

이것이 HHH와 스테파니의 관계 때문이었는지, 식어가는 제리코의 반응 때문이었는지,

HHH와 제리코의 불화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제리코는 통합 챔피언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제리코는 스테파니의 하수인처럼 보여졌으며 심지어는 스테파니의 애완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심지어 상대인 HHH의 신경도 스테파니에게 쏠려있었지 제리코와 타이틀은 그 뒷전이었다.

제리코는 스테파니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비겁한 챔피언이었고

HHH를 혼자서는 꺾을수 없다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

결국 레슬매니아에서 HHH가 제리코를 꺾고 통합챔피언에 오르게 되고 

이미지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제리코가 다시 월드 타이틀을 획득하기까지는 6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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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 요약을 너무 많이해서 전달이 잘 안되는것 같아서

조금 수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