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M7
- 무한도전에서 실시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한프 레슬러들 몇몇과 갈등이 언론에 공개되었고 천창욱이 프갤에 글을 올려 김남훈을 공격하기도 했음
프갤러들 몇몇이 무도갤 가서 기술 잘못 써서 정형돈인가 정형돈인가 뇌진탕 걸렸다 ㅉㅉ 병신들 ㅉㅈ 이러면서 양쪽 갤에서 싸움 나기도 함
근데 딴 건 몰라도 손스타 코치로 쓴 건 최악.
2. 박치기왕
- 출발드림팀, 스탠바이큐 99초, 쿵쿵따, mc대격돌, 외인구단 등등의 주옥같은 코너를 만들어낸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에서 준비한 코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wcw를 보면서 프로레슬링이란 종목 자체에 익숙해진 상태여서 부담없이 재밌게 봄
개콘에서 콜라병 한 번도 안 쉬고 원샷하고 사바나 아침에서 병신캐릭터 맡던 백재현이 수련생으로 직접 도전하는 코너였는데
그 당시에는 제법 감정이입하면서 힘들겟다 ㅠ 불쌍하다 ㅠ 이러면서 봤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런 듯
분명 존나 하기 싫었을텐데 억지로 자기 쫓아내려는 이왕표한테 무릎꿇고 받아달라고 눈물 흘리는 건 진짜 아직도 생각남
그 당시 백재현 기술은 뭐 없고 그냥 배치기 밖에 없음. 흥행 나와서 타이거 마스크 쓴 놈이랑 배치기vs배치기 붙었는데 처발리기도 함
근데 그 와중에 지 개콘 멤버들은 다 배치기로 물에 빠뜨리는 무쌍 찍는데 마지막 놈이 슬쩍 피하면서 지가 물에 빠지는 병신짓도 함
아마 그 마지막 놈이 김준호 아니면 김대희였는데 둘 중에 한 명이건 확실한듯
그 때 안재홍, 홍상진, 노지심, 이왕표, 백재현 이렇게 다섯 명이서 훈련하고 있었는데 지금 보면 안재홍은 완전 밀어주는 캐릭이었고, 노지심은 미드카터, 홍상진은 그냥 자버...wcw 해설도 겸하시던 왕표 성님은 챔피언 벨트 휘황찬란하게 매고 와서 양키들 줘패는 영웅캐릭이었음
근데 그 왕표성님도 뒤에서 체어샷 처맞고 패하는 거 보여주는 장면이 한 번 나왔는데 타이틀 뺏겼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어느 날 도장에 혼자 있던 백재현 앞에 어떤 양키가 "이왕표랑 붙으러 왔다" 고 했는데 백재현이 지가 이왕표라고 뻥치는 무리수 각본도 나옴
그 양키가 이왕표 사진 보면서 이건 뭐냐? 라고 하니까 한국말로 "노지심 머리 길었을 때" 라는 미친 개드립 날림.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왕표는 백재현한테 기회를 주는데 낙법만 존나 하고 그냥 쳐발림 ㅋ
3. 프로그램 이름 기억 안 남
- 정식 프로는 아니고 그냥 프로레슬러들 특집이라 한 것이었는 듯. 위에서 말한 이왕표, 안재홍, 노지심, 홍상진 다 나와서 연예인 애들이랑 붙는데
경기도 하고 핀폴 자세에서 퀴즈도 푸는 뭔 이상한 병신 프로였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잘생기고 인기많은 애들 띄어주려고 잡질하는 한프 레슬러들 클라스 ㅠㅠㅠㅠ
안재홍이 당시 신인이었던 비랑 붙었는데 경기 전 안재홍이 지가 퀴즈, 레슬링 다 이긴다고 패기부리다가 드랍킥 처맞고 개발림 ㅠ 졸라 불쌍
결과는 연예인 팀이 씹쳐바르고 마지막에 왕표성님이 후배들 교육한다면서 후배들 한 명 한 명 다 로프반동 시키고 빅 붓으로 날려버리는 것으로 엔딩
존나 개병맛
4. 도전지구탐험대
- 레알 우리나라 여자연예인 누군가가 해외단체 직접 수련생으로 들어가 경기까지 뛰는 여정 보여줌
그 당시 나는 프로레슬링을 진짜로 알았기 때문에 존나 공포영화 보듯 겁먹으면서 봤던 기억남 ㅋㅋ
레알 쥬라기공원 티라노랑 랩터 날뛰는 거 본 이후로 최대 공포였는듯 ㅋㅋㅋ
근데 경기 전날밤 그 연예인이 침대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거 보여주는데
그 연예인이 갑자기 "저게 제가 내일 할 동작이에요."
이 드립치면서 "뭐지??" 했던 기억남 ㅋㅋㅋ
그래도 뭐 여기저기 던져지고 부딪히는 건 진짜니까 역시나 무서운 아줌마들한테 개처맞음 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낙법 개잘했던 듯.
뭐 하여튼 경기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 태그팀 파트너랑 끌어안고 울면서 끝나는데 존나 짠하더라
다들 또 뭐 기억나는거 있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