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렛 “히트맨” 하트가 라이브 오디오 레슬링(The LAW)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그 하이라이트 내용이다.

① 다니엘 브라이언의 올해 레슬매니아 포지션: 로얄럼블 1994에서 나와 렉스 루거가 공동 우승을 한 몇 달 뒤에, 최종적으로는 내가 타이틀의 주인이 되었다. 로만 레인스와 다니엘 브라이언의 구도 역시 비슷했다. 하지만 그들(WWE)은 팬들이 원하는 것과 반대로 갔다. 왜 그 구도가 그들의 성에 차지 않았는지는 잘 모른다. 다니엘 브라이언은 작년에 훌륭한 챔피언이었다. 팬들은 그에게 적절한 기회를 주는 것을 보고 싶어 했으나 WWE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난 이를 실수라고 생각한다.

② 다니엘 브라이언-로만 레인스와 1995년 당시 브렛 하트-디젤(케빈내쉬)를 비교: 난 항상 내상대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PPV 시나리오에서는 더욱 그랬다. 케빈 내쉬가 챔피언이었을 때에 난 그를 지원했다. 그는 지금도, 당시에도 내 좋은 친구였다. 나는 그의 포지션을 위해 밀어주었고, 챔피언으로서 존중했다. 그는 훌륭한 챔피언이었으나, 너무 빠른 푸쉬를 받은 것은 WWE 측의 큰 실수였다. 그들은 내쉬가 역할을 위해서 스스로를 만들고 더 경험할 시간을 주어야만 했다. 그랬으면 그가 더 오랜 기간 챔피언으로 남아있지 않았을까?

③ 로만 레인스의 스포트라이트: 로만 레인스는 훌륭한 선수이다. 그는 재능 있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WWE가 로만 레인스를 선호하는 이유를 이해하지만, 여전히 팬들의 가슴 속에는 다니엘 브라이언을 원하고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브라이언이 보여주는 레슬링의 수준과 같은 것을 지금의 팬들은 원하고 있다.

④ 랜디 새비지의 명예의 전당 입성: 나와 랜디는 헐크 호건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다. 난 왜 호건이 랜디 새비지를 명예의 전당에서 소개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와 랜디의 마지막 대화에서 그는 호건에 대해 그다지 좋은 감정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  어찌되었건, 그날은 랜디 새비지를 기억하기 위한 멋진 밤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슬러 중 1명이다. 그는 드레싱 룸에서도 위대한 챔피언이었고, 웨인 그레이츠키나 마크 메시어와 같았다. 그는 모든 레슬러의 존중과 사랑을 받았다. 난 지금도 마초맨을 그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