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3월 wcw 마지막 나이트로가 열렸을 때 이미 wcw는 빈스 손에 넘어온 상태였고 그 마지막 방송제작도 wwe 스텝들이 도맡았지

그리고 인베이전 각본을 위해 wcw랑 ecw 로스터들이 wwe로 넘어오게 되는데

스팅도 그 계약제의를 받게 되지만 쉽게 결정을 안 하고 일단은 raw를 보면서 추이를 지켜봤지

근데 부커티가 더 락에게 "근데 넌 뭐하는 놈?" 이 소리 듣고 ddp가 사라 스토커 노릇하면서 찌질대는 거 보고 거절잼ㅋ

그리고 제프 제럿과 함께 nwa - tna에서 활동하였고 후배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몸관리로 명경기 다수 만들어냄

덕분에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그저 제 갈길 간 레전드'로 존경받으며 오히려 그 가치가 올라감 

에릭 비숍이 한 때 언옹에게 러브콜 존나 보냈지만 wcw에서 개무시당하고 설령 가더라도 활용 존나 못할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안 언옹이 다 씹고

그 덕에 오히려 더욱 존경받은 것처럼

스팅도 그 점이 플러스알파로 적용

그리고 2011년 레슬매니아 27을 앞두고 11.뭔 날짜 이런 프로모가 뜨는데 혹시 스팅 아니냐고 다들 설렜는데 그 때 만들어진 합성짤이 바로 저거

그리고 유투브에서 딱 이 시기에 맞춰서 어떤 유저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내용인즉슨 raw에 언옹이 자기 테마 울리면서 링에 딱 서있는데 갑자기 wcw 스팅 테마 우르르릉 뚜두두두두 깔리면서 마이클 콜 식겁하는데

가수 스팅 나옴 ㅇㅇ 뭐지?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날라온 야구빠따 처맞고 가수 스팅 쓰러진 뒤 진짜 스팅 나와서 페투페 ㄷㄷ

전문가 수준은 아니고 마냥 유치한,,, 수준이긴 한데 내용은 레알 개소름 돋을 정도로 수작... 지금은 삭제됐을려나...

암튼 당일 raw에서 첨에 언옹 나오니까 설마 그 담에 스팅? 했는ㄷ 아쉽게 삼치였지

사실 그 때 컴백 불발된 거 보고 차라리 영원히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14 서시에서 딱 등장한 거 보고 생각보다 전율이 안 일더라

부커티인가 펑크인가 나랑 비슷한 인터뷰한 적 있는데 보고 딱 공감이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