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사람들이 공감 못하는데 둘은 제대로 대립하기전부터 이미 모두가 공인하는 라이벌 관계였다

둘다 각 브랜드의 유망주 였고

존시나와 랜디오턴은 붙기도 전에 양 브랜드에서 착실히 성장해나가는 미래가 확실한 젊은 층 선수들이었기에 이미 업계에서든 팬들이든 미래의 라이벌로 여겨졌다

그리고 2005년도에 오턴이 한발 앞서긴 했지만 둘다 확고 부동한 메인이벤터로 들이서게 됨

당시 랜디오턴은 현재 세스보다 훨씬 젊지만 유망주로써의 기대치라던가 포쓰는 현재 세스따위랑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까놓고 말해서 빈집털이 중인 자칭 wwe의 미래인 세스롤린스와 달리 당시 전성기각본의 바티스타와 숀마이클스,제리코,벤호성 등등 메인이벤터들이 너무 많아 탈인 raw에서 현재 롤린스보다도 훨씬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악역 전환 이후에는 송사리일적 레전드킬러 이미지를 벗고 언옹과 05년 내내 치열한 대립을 줄기차게 이어나감 말그대로 레메부터 아마겟돈의 헬인어셀매치까지 명실상부 스맥의 탑 선수인 언옹과 대립을 이루며 탑힐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시나와 오턴은 wwe에서도 아낀 초대박 카드였는데 그 기대감이 어느정도냐면 "스맥다운 vs 로우" 게임의 메인 카피가 " 앙드레 vs 빅쇼, 존시나 vs 랜디오턴 이 가능" 일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가진 라이벌 관계였지

1차전은 이분의 추모 특집 2005년 raw 에서였다 굳이 대립관계 없는 레슬러들을 약간 인터브랜드 형식으로 붙였는데

추모특집 스맥에 메인은 "벤호성 vs 삼치"였고 raw의 메인은 당시 raw의 탑페이스 시나와 smack의 차세대 탑힐 오턴이었다

솔직히 당시 탑힐은 에디였는데 돌아가시고 그다음 악역 정도가 오턴이었지 오턴애비가 난입해서 끝남

2차전은 사진 못구하겠다

2차전은 2007년 로우였는데 로스터 기근에 시달렸는지 이 대박 카드를 걍 위클리쇼에서 써버림

당시 레이티드 rko 로 활동하던 오턴과 숀과 레메 23에서 붙기 전 초읽기에 들어간 시나의 일반 경기였는데

누가 난입했더라 여튼 난입으로 끝남 경기내용은 시나가 압도해버림 경기내용자체가 난입 없었으면 무난한 시나의 승리라는게 보여지는 경기였음

어쨎든 현재까지는 제대로된 대결도 결판도 나지 않고 대립도 없었음

3차전에서 드디어 제대로 붙었다.

그 전 달의 ppv에서 두나쎄 초롱이 존시나가 붙었는데 솔직히 이게 섬슬 메인이벤트로 손색이 없던 매치업인데 이걸 아꼈으면 어땟을까 싶다

하지만 2007년 섬슬은 20주년 섬슬이라는 의미성에도 불구하고 매치업이 쩔었던 전년도 섬슬에 비해 매치업이 개판이었음

월챔 경기가 밥티 vs 칼리였고 별 의미없이 삼치와 레이의 복귀전이 섬슬로 이뤄짐 둘다 각각 킹부커와 차보를 잡았는데

지금 들어도 그게 섬슬급 대진인가 싶지? 당시도 그랬다

그런데 몇년간 공들였던 두선수 존시나 랜디오턴의 첫 ppv 경기가 잡혔다는 것만으로도 섬슬은 체면치레함 이경기 빼고 4대 ppv 이름값 경기 하나도 없었다 근데 경기는 오프닝인 케인 vs 핀레이가 젤 나았음

여기선 존시나가 방어함

4차전 07 언포기븐 한달전 섬슬이 레이 삼치의 복귀쇼였다면 이건 대놓고 언옹의 복귀 ppv였다

메인이벤트가 언옹과 당시 스맥의 탑힐 맠신 경기였고 시나 오턴은 중간 대진이었는데 아마 대립의 연장선 경기라 밀린거 같다

경기는 노콘테스트 였고 오턴은 시나 아버지에게 사커킥 당함

끝나고 열받은 오턴이 담달 노머시에서 라스트맨스탠딩경기를 제안한다 경기내용이나 결과나 걍 담달 ppv를 위한 중간쇼정도의 경기였음

5차전...은 불발났다 아마 wwe는 워낙 초대박 매치업 카드니까 애초에 3연전을 기획했던거 같은데

존시나가 부상당함 이때 존시나가 1년 1개월째 방어중이었는데 전세계 팬들이 좀 뺏겨라는 염원이 빛을 발한듯 1년 넘게 철인처럼 구르던 시나가 테이블에서 알케이오 맞고 어깨인가 찢어져 버림

노머시 07이 초대박을 쳤었는데 ppv구성자체가 굉장히 재밌었다

쇼시작과 함께 빈스가 오턴에게 걍 타이틀 줬고 당시 제리코가 컴백 간보고 있던때라 팬들은 시나 대신 제리코가 나오길 바랬지만 삼좆이 튀어나와 빈스를 살살 긁어서 홧김에 둘이 타이틀전 하고 오턴은 10분만에 뺏김

빈스가 삼치에게 기존에 예정된 우마가와의 경기와 메인이벤트인 라스트맨 스탠딩 경기는 계획대로라고 함

결국 우마가한테 힘다 뺀 삼치는 메인이벤트에서 오턴에게 다시 타이틀을 넘겨준다 노머시가 전체적으로 재밌었음 ㅇㅇ

그리고 2008년 로럼에서 시나의 소리소문없는 깜짝 복귀 팬들이 5초정도 반가워하고 폭풍같은 야유속에 우승

이때 시기적으로 이 둘이 레메 메인에서 함 붙을 때가 되긴 됐다라고 생각했는데 뜬금 오턴이

시나따위를 레메같은 큰 경기서 붙을필요없다고 원래 레메 메인이벤트가 노웨이 아웃에서 펼쳐지는 초유의 사태가 펼쳐짐

이건 dq로 흐지부지 끝나고 뜬금 삼좃이 끼며 레메에서 거지같이 재미없는 3파전을 함

왜 이둘이 레메서 안붙었는지 어이가 없다 가장 적절한 시기였는데 1년뒤 로럼에서 오턴이 우승하고 당시 챔프가 존시나였지만 이것도 삼좃이 끼어들고 시나가 뺏기며 불발나고 만다

6차전 2009년 섬슬에서 마땅히 4대 ppv급 대진이 없자 우겨넣은 느낌이다

이건 레거시가 난입하고 레거시의 동생까지 난입함으로써 개판치고 어거지로 오턴이 이김

매치업 자체의 신비감도 좀 떨어졌는데 대진표도 백수 vs 제프한테 메인이벤트 뺏김

7차전 둘이 i quit 매치로 붙는다

이건 경기 방식 확정과 동시에 모두가 예상했다 존시나가 무난하게 수갑으로 목졸라서 이긴다

그래도 경기중간에 죽도맞고 존시나 살도 다 터지고 치열한 경기긴 했다

이것도 근데 언옹 vs 백수에게 메인이벤트 밀림

8차전 이게 대립의 끝이라 예상했다 헬인어셀 경기니까

이건 메인 해도 괜찮은데 dx와 당시 오턴의 꼬붕들인 레거시에 메인이벤트 뺏겼다 반응도 밋밋해진 dx였는데 노이해

심지어 이경기는 내용도 좋고 나름 반전인게 레거시 난입없이 오턴이 깔끔하게 사커킥으로 타이틀을 탈환한다

근데 사커킥은 원래 맞은 선수가 몇달 휴면상태인게 기정사실인데 3분만에 일어난건 존시나가 유일무이하다

9차전 wwe가 대립의 뽕을 뽑으려 했나보다

경기도 치열하고 재밌었다 60분 경기에 좀 지루한 조합이긴 했지만 링 안팎을 돌아댕기면서 다박살내고 치열하게 붙음

마지막 34초에 모두가 손에 땀을 쥐었다가 절망하고만다 어쨎든 둘의 대립간 유일한 ppv의 메인이벤트였다

10차전 워낙 둘이 많이 붙어서 오턴은 이제 시나 벨트에 도전못한다는 조항이 붙었는데 그해말

슬래미 어워즈에서 둘이 붙어서 이긴사람이 최고의선수 상을 받는다는 무리수각본 논타이틀로 붙는다

물론 싱글매치에서 오턴따위가 존나쎄를 이길순 없었다 2009 올해의 선수 존나쎄

아 지친다 사진 첨부도 끝나고 뭐 이때부터는 모두가 잘 알리라 생각한다 얼마안됐으니까

여튼 둘은 대립 전부터 라이벌이 맞긴 맞았다 젊을때부터 푸쉬준 wwe에 보답한 장기 롱런 메인이벤터들이기도 하고

내가 10년 11년에는 군대에 있어서 못봤는데 오턴이 선역이라 1대1로 붙은적이 없었을거 같긴한데 모르겠네

오턴따위가 무슨 2인자나 뭐냐 하는데 2인자는 아니더라도 현재 wwe에 남은 유일한 시나의 라이벌은 맞다고 본다

본의아니게 땜빵으로 들어간 에지나 펑크가 훨씬 치열하고 재밌는 대립과 경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2009년에 둘의 대립은 재밌었다

솔직히 오스틴vs더락도 레메 19를 제외하고는 항상 더락이 오스틴의 포스를 따라간적은 없었다고 본다 그래도  오스틴 더락이 명대립으로 회자되는걸 보면 이둘도 라이벌은 맞다고 본다

대개 대립이 졸라 밋밋하고 노잼이긴 했지만

아 쓰는거 되게 힘드네 쓰는 입장에서도 지난번 숀 vs 제리코와 달리 재미도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