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혼자만 존내 웃겨서 시작했는데

사태가 좀 심각해지네요

네이버에도 부커티에 구린가요 뜨네요

진짜 처음에는 저 혼자 재밌자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커진듯합니다

부커티가 솔직히 국내에 탤런트나 공인이었으면

저 잡혀가고도 남았을듯

애초에 저는 부커티 팬입니다 너무 정감가고 웃기고 좋아서 그랬습니다

미안한게 80% 그리고 20%는 후환이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얼굴인증까지 해서..

얼마전부터 프갤에 글 거의 안쓰다시피 했는데

진짜 길가다가 저 알아보면 무슨 개쪽인가요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어그로가 아니고 좀 심란하고 무섭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레슬링 감상도 즐기고 하되, 구린가요랑 글올리는건 아예 자제하겠습니다

구글이랑 엔하위키 네이버에 구린가요 다 뜨는데 저는 진짜 좀 쫄립니다

엔하위키는 국내에만 있는건가요? 솔직히 부커티가 고소하면 생각만해도 너무 아찔합니다

그리고 따라하시는분들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거기서 모르는사람들이 ' 부커티가 누구? 뭐가 구리다는거임 ? ' 이러다보면

결국 제 닉네임 언급될거고 예전에 사진까지 인증했던 전력도 있어서 병신으로 낙인될까봐 무섭습니다

이제 곧 본격적으로 사회생활도 시작하는 나이인데 마음가짐을 좀 달리했습니다

차라리 군대에나 갔으면 부커티 구린가요로 8년째 지랄은 안했을텐데

저도 제 스스로가 문제가 많다는걸 인지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중입니다

같이 웃어주신분들 따라해주신분들께는 감사하고 불쾌하신분들께는 미안합니다

이제 날씨도 따듯하네요 어제도 브이넥에 자켓입고 나갔는데 따듯하더군요

아무쪼록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레슬매니아31 꿀잼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