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디 로즈가 태어났을때(85년생) 스팅은 프로레슬러로 데뷔

2. 빅 E가 한 살일때 스팅은 NWA 활동

3. 딘 앰브로스가 3살일때 스팅은 1988년 릭 플레어와 자기 커리어 최고의 명경기를 치룸. 이때 브레이 와이어트는 1살.

4. 트리플 H가 WWE에 나타났을 무렵 스팅은 이미 프로레슬러 10년차. 

마이클스나 언더테이커나 레슬러 시작은 스팅하고 비슷한 단계에서 했다고 해도 마이클스는 80년대 후반에나 락커스 시절이었고 언더테이커도 90년대 초반에나 들어서야 떴는데

이미 그때 스팅은 메인이벤터로 릭 플레어 등과 60분 경기 하고 다님

레슬러들 연배에 대해서 늘 생각나는 언급이 크리스 제리코는 어렸을때 마이클스를 보면서 레슬러 흉내를 냈다고 하고,

랜디 오턴은 그 제리코 정도 되는 베테랑이 지금 WWE에 없다고 하는데

그 랜디 오턴도 이젠 WWE에서 베테랑임.

스팅으로부터 1세대를 따지면

5대 무렵의 레슬러들(빅 E, 브레이, 로만 등등)이 지금 활동하고

4대(시나, 오턴)만 해도 베테랑으로 취급받고,

3대만 해도(제리코, 트리플 H)만 해도 업계 최고의 거물들로 통하고,

스팅과 레슬러 시작은 비슷하다지만 훨씬 늦깎이 스타로 커리어를 쌓은 1.5 ~ 2세대인 언더테이커, 숀 마이클스 등은 거물도 넘어서 그냥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데

난데없이 그 1세대가 지금와서 튀어나옴.

나에게 요즘 나오는 스팅은 무협지에서 마교 교주도 아니고 

속세와의 연을 끊고 지낸다는 마교 원로회의 전전전대 초절정 대 괴물이 갑자기 튀어나온 그런 이미지임.

요즘 선수들은 뒤에서 스팅 보면 대체 무슨 생각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