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매에서 역대급 좆망퀄 경기 제조하면 그 뒷감당을 다 어떻게 하려고?

 "목표는 레매에서 별 5성을 받는 것."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각인시키고 싶다."

 "어차피 최후에 부자가 되는 것은 나다."

 "내 운동신경은 브록 레스너를 능가한다."

 "나는 언제나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정복하지 못할 것은 없다."

 "인생증오자들이 나에 대해서 떠드는 것에 일일히 귀기울일 필요는 없다."

 "내가 얘기를 할땐 닥치고 들어라."

역대급 테크니션들과 슈퍼스타들이 얘기를 해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인터뷰들인데,

로만 이새끼는 지금 매니아층들이 어떻게든 WWE의 미래와 당장 코앞인 레슬매니아 퀄을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걸 알아야지.

한마디로 WWE가 다시 "신인 양성" 의 명목으로 지난 4~5년간 해왔던 삽질을 되풀이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나름 참고 있는건데.

반대로 말하면 레매에서 어떻게든 명경기를 뽑아내면 용서받을 수 있지만

평범 혹은 평범 이하 경기를 뽑아내면 그 순간부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셈이다.

좆망퀄 경기를 뽑아내면 심지어 회사와 라이트팬층마저 등돌릴 수도 있는거고.

그렇게되면 WWE를 한순간에 병신에게 지난 1~2년을 급푸쉬준 병신으로 만들어버리는 건 물론이고

이미지관리하면서 최종보스로 키워놓은 브록 레스너도 하룻밤 사이에 병신행,

그 로만에게 발리거나 밀려버린 국용이, 세스, 시나, 랜디 등등 로스터 너도나도 사이좋게 씹병신행인데

도대체 그 감당을 어떻게하려고그러지?

시발 까놓고 말해서 시나랑 로만은 시대도 다르고 기믹도 다르다는걸 잘 알고있기는 하지만

매니아층에게서 반감을 산 시나가 어떻게든 인정받는데에는 그 인성, 그 선행, 그 성실함으로도 10년이 걸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