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턴도 개기기 힘든게 예전의 마이클스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되는데 그냥 개개인으로 망나니스러운 면모로 보면 오턴이 마이클스보다 나을 것도 없다 봄.

(한참 날리던 시절에는 언더테이커, 트리플 H, 릭 플레어 등 모든 베테랑들에게 씹히던 놈이 오턴이었음. 나중에는 트러블 이야기는 좀 줄어든 대신 혼자서 약빠는 정도)

대신 오턴은 유일하게 까이는게 적은게 하도 사고를 쳐서 할말이 없는건지 그냥 본인이 야심이 적어서 그러는지 정치 권모술수는 없는데

마이클스는 본인이 망나니인 동시에 패거리를 몰고 다니고 빈스하고 논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이 있다보니 이것 때문에 그냥 다른 사람들이 짜증나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게 된다는거.

케빈 내쉬도 마이클스가 WCW가 데려왔고 트리플 H도 마이클스와 접근해서 무리에 들어갔으니 마이클스가 본원급으로 힘이 있으니까 지금보다 살벌한 예전 라커룸 정치판에 한몫해서 자기 패 아니면 곧바로 푸쉬에서 악영향이 오니까 이게 굉장히 해악이 큼.

딱 호건급 정치력을 구사하는 랜디 오턴 정도로 보면 될듯. 

타이틀 욕심, 탑페이스 욕심 다 버린 복귀 후에는 그런것도 사라지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