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한 번도 그런 소문을 들은 적이 없다고 함.

짐 코넷은 90년대에 WWE에서 각본진 중에 하나로 일했었고, 자신의 단체를 거쳤던 케인을 빈스 맥맨에게 추천하기도 했었음. 하여튼 90년대에 WWE에서 일하든 다른 데서 일하든 간에 계속 업계 내부에 있었는데 자기가 한 번도 마초맨과 스테파니 사이에 썸씽이 있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함.

자신이 저런 얘기를 들은 게 00년대 넘어서였던 걸 보면 걍 루머 같다고 말했었음.

짐 코넷은 '트리플 H는 스테파니 맥맨이랑 결혼해서 이 자리까지 온 거다. 만약에 삼치처럼 다른 선수들이 푸쉬를 받았으면 진작에 업계의 아이콘이 됐을 거다' 이런 소리하면서 트리플 H를 까대기도 했고, 하여튼 딱히 빈스 맥맨 체제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도 우호적이지도 않은 인물임. 적어도 같은 업계인이라서 스테파니 마초 맨 루머를 쉴드쳐주는 거 같진 않고.

웃긴 게 슛 인터뷰에서 Q&A 시간에 한 팬이 저 소문의 진위 여부를 물어보니까 '내가 이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할 말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만약에 저 소문이 업계 내부에서 시작된 거였으면 자기가 걍 알고 있는 거 다 까발렸을 거란 식으로 말함.

하여튼 걍 루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