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원래 로만까 중 하나지만 로얄럼블 전날 까지만 해도 그래도 회사가 밀어주니까로 생각해서 그냥 참는 수준이었는데 로얄때 똥 쓰레기 같은 각본으로 말아먹는 바람에 돌아섰다.

제2의 존시나를 만드려면 최소한 존시나가 언제부터 매니아에게 리스펙을 받기 시작한 지를 참고해야지.(집권 초반에는 야유가 안 심했잖여. 지금의 야융는 장기집권에 대한 게 솔직히 50은 돼.)

존시나가 매니아에게 리스펙을 받기 시작하고 아이콘이다 아니다 지금 논쟁의 주인공이 되기 까지(여기까지 올라온 놈도 거의 없잖아?)의 출발점이 된 게 빅쇼하고 에지하고 한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그 둘을 들어올렸을 때부터고. 브록 괴물 이미지를 굳힌 거도 빅쇼를 던졌을 때부터다.

그런데 파워 하우스라고 회사에서 광고하고 있는 로만은 빅쇼는 둘째치고 케인에게조차도 사모안드랍을 안 쓰고(쓴 적 있나? 기억이 잘 안난다.) 슈퍼맨 펀치하고 스피어만으로 애들 족치고 있잖아? 그러니 역반응 나오지.

기술 갯수 적은 거? 그거 문제야. 하지만 그 정도야 배우고 나중에 조금씩 써먹으면 돼.(존시나도 10년만에 쓰는 헤리케인 러너나 최근에 탑 로프 레그드랍 등 장착하면서 기술이 구리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기술 수가 적다는 말은 안 듣잖아.) 그런데 문제는 기본적이고 지금의 로만은 충분히 쓸 수 있는 환호 받을 수는 기술을 쓰지 않는다는 거야. 요즘들어 링 밖에서 쓰는 플라잉 킥도 안쓰더라.(미안 기술 이름이 기억이 안났다.) 파워밤이라든지 슬램류 장착은 기대도 안해. 예를 들어 탑 로프 스플렉스나 탑 로프에서 뛰어내리는 여러 기술들 있잖아.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아? 이새끼 고소 공포증 있는 것도 아니고.(사다리 공포증은 있지만) 최소한 로얄럼블 이전에 빅쇼에게 사모안드랍이라든지(힘 딸려서 못 든다는 녀석들도 있는데, 어차피 로만 사모안은 제대로 된 사모안도 아니고 오래 들지도 안아서 잠깐 들고 바로 던지면 되니까 그 정도는 가능하겠지.)  아니면 케인 같은 애들에게 탑로프 스플랙스만 먹여도 이 지경은 안났을 텐데.

그리고 각본진 십창년들도 문제야. 로스터 많다고 아랫것들은 신경도 안쓴다는 각본진들이 각본을 이렇게 씹창으로 쓰는지 로얄럼블 경기 이전에 더락을 보여주면서 이놈이 우승이예요. 라고 보여주고 위기에 처한 로만 도와주는 것도 더락이 있는 줄 알았으니까 감동 반감되고. 케인 빅쇼 청소부는 말할 것도 없고 로만 활약을 안 주었잖아. 최소한 거지 같다고 평가되는 2012~2014 로얄은 우승자 예측을 섣불리 할 수 없는 경기였어.(모르는 경기라고 쓸려고 했는데 2014 때문에 어휘를 바꿈.) 그리고 존시나랑 싸울 때는 세그먼트마다 스플랙스를 날리던 브록은 왜 로만만 만나면 가만히 있는데? 그러니 아, 로만에게 브록 주나보네 하고 다 생각하니까 야유 보내는 거지. 이럴거면 대니얼을 왜 던져주고 둘이서 우정드라마 찍는데!

결국 로만 야유는 지들이 자초한 일이거늘 왜 지들이 나서서 야유보낸다고 뭐라고 하는지 참나.

요약: 1. 왜 파워하우스라고 하면서 빅쇼를 못 드니

         2. 환호 받기 쉬운 기술을 지가 안 씀.

         3. 각본이 씹창

         4. 회사가 직접 결과 스포함 wwe 개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