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W에는 월드 워 3라는 PPV가 있었음 뜻은 시발 저새끼같은 병신이 아니라면 모를 리가 없겠지 세계 3차 대전

1995년부터 3년인가 4년하고 망한 11월 PPV고 PPV를 대표하는 경기는 3링 60인 배틀로얄 줄여서 월드 워 3 매치

다만 이름만 배틀로얄이지 링 밖으로 떨어지면 무조건 탈락인 배틀로얄과는 달리 탑 로프 위로 떨어져야만 탈락이기 때문에

이건 뭐 WCW가 언제나 생각없이 그래왔듯이 사실상 스케일 큰 로럼이라고 봐도 전혀 조금도 단 1%도 틀린 바가 없음

(랜디 새비지가 바텀 로프 아래를 통해 내려갔다 각본상 탈락하는 장면이 있긴 함 ㅇㅇ 재경기로 새비지가 승)

심지어는 우승 혜택이 바로 다음 달 PPV이자 WCW 최고의 PPV 스타케이드에서의 월드 챔피언십 도전권이었던 적도 있는데

이렇듯 시기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다분히 1993년부터 시작된 WWF의 로드 투 레매를 의식하고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알겠지만 로럼에 레슬매니아에서의 WWF 챔피언십 도전권이 걸린 건 처음 열린 1988년부터가 아니라 1993년부터임)


그런데 헤트라는 어째서인지 이 월드 워 3를 계속 월드 워라고만 표기해 왔음

처음에는 그냥 누락된 거겠지 싶었지만 계속된 반복으로 실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대체 왜 그러는 걸까 의문이 생겼으나

그 의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소되었다


저새끼는 레슬매니아 3이나 레슬킹덤 3처럼 월드 워 3의 3을 평범한 넘버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매그니토도 아니고 종호 수준만 됐어도 에이 시발 그럴리가 있냨ㅋㅋㅋㅋㅋㅋ 했겠지만 저새끼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