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디시질하고 있어서 짤방은 없음

보 댈러스는 작년에 많은 레슬링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NXT 챔피언 출신이며, RAW에서 WWE 선수들을 잡고 연승도 했으며 심지어 마크헨리까지 잡아냈지.

(어그로 능력 또한 발군이어서 그 다니엘 브라이언까지 보 댈러스에게 붙여줌.)

하지만 한창 주가 오르던 시기에 부상으로 이탈을 하고 돌아오니

기세는 꺾이고 관중들 반응도 영 시원찮다.

(물론 그 와중에 스팅과 몇 십분 대립한건 보 댈러스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순 있음)

그럼 보 댈러스에게 필요한건 무엇일까?

1) 스토리

2) 정상적인 경기복

3) 피니쉬

1) 스토리

보 댈러스는 WWE 승격 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스토리가 없었다.

그저 오픈첼린지처럼 아무나와 붙었고,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었을 뿐.

그나마 마크헨리와 약간의 대립을 하긴 했으나 그것 역시 특별한 스토리가 없이

보 댈러스에게 패배한 마크헨리가 빡쳐서 복수하는 내용이었지.

그렇다. 보 댈러스에게 필요한건 진짜 스토리다.

보 댈러스는 상당히 독특한 기믹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볼리브'를 실천하라며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단순히 산티노 마렐라같이 가벼운 이미지가 아니라

아주 어두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듯 보인다.

그가 억지미소를 지을땐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을 끼치게 만들 정도이며,

웃는 모습은 마치 배트맨의 조커나 브이 포 벤데타의 브이같은 느낌을 준다.

 즉, 보 댈러스는 이 느낌을 살려 '흑화'를 할 수 있다는 것.

보 댈러스의 친형은 브레이 와이어트. 브레이 와이어트는 WWE에서 '어둠'을 맡고 있다.

그는 사람들의 어두운 면을 끄집어내서 세뇌를 시키는 특수한 기믹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친동생 보 댈러스 또한 사람들에게 '볼리브'라는 일종의 세뇌를 시키고 있지.

이 세뇌라는 공통점은 두 선수를 엮을 수 있는 요소로 충분하고,

와이어트 패밀리를 비롯한 몇 몇 어둠의 집단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로 보 댈러스를 내정하는 것 또한 무리가 없다.

그는 충분히 관중들을 몰입시킬 수 있고, 자신의 기믹을 수행할 수 있다.

몇 년 후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WWE의 가장 어두운 부분' 보 댈러스

2) 정상적인 경기복

흰색팬티 넘 구림 넘 약해보임 검은색 팬티라도 좀 주던가

3) 피니쉬

보 독은 너무 약해보임 세스도 페디그리 쓰는데 보 댈러스가 락바텀을 쓰면 좋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