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브로스와 세스 사이를 서로 리스펙트하는 사이로 규정하자면,

앰브로스와 로만의 관계는 로만이 앰브로스를 좋아라 하는 관계?

잘 나가는 오빠를 좋아하는 본인도 잘나가는 여동생 보는 느낌이다.

아닌게 아니라, 로만이 앰브로스를 보고 따라한다고 해야하나,

보고 배우는게 많은거 같다.

로만 처음 쉴즈 데뷔했을때 진짜 부족해보였다.

해머링이나 발차지같은 기본 기술 쓰면서 소리도 안내고, 

큰 기술 내고 표효하는 소리 내는것도 하이톤으로 내서

WWE가 애타게 밀어주려던 '파워하우스' 이미지랑 안어울렸지.

표정은 거의 무표정이고...

반면 앰브로스는 첫날 표정 하나만으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줬지..

뭔넘의 리액션 하나하나가 다 와닿아 ㅋㅋㅋ

로만이 서서히 앰브로스의 리액션, 필요할때 내주는 소리들을 익히면서

더 돋보이기 시작했지. 

그걸 떠나서 성격적으로 로만이 없는걸 딘이 보완해준다고 해야하나?

로만은 어렸을때부터 과묵하고 생각이 많고 진지한 아이였다고 하는데,

그 성향이 그대로 이어져서 상남자 스타일, 쿨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근데 앰브로스는 평소 성격이 지금 보여주는 모습처럼,

예측할수없고 똘기있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애라고 함

자기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하는것들을 자연스레하니까

플러스극이 마이너스극에 끌리듯 인간적으로 좋아하는듯함.

로만 얘는 대부분의 행동들은 연기하는거라는게 티나는데

앰브로스한테만 전혀 연기하지 않은 표정들이나 리액션을 보여줌 ㅋㅋㅋ

앰브로스도 그걸 잘 받아주고 ㅋㅋ 오늘도 앰브로스에게 혓바닥 내민것도

진짜 현실에서나 보여줄만한 표정이다. 이런거 보는게 나름 꿀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