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는 드롭킥의 귀재다.

9. 원래 2009년의 제리코는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장기 집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하우스 쇼와 익스트림 룰즈에서 레이의 마스크를 벗겨버리고 만다.

이에 화가 난 레이는 제리코를 찾아가서

'너는 벗겨서는 안 될 것을 벗겼다. 그러니 이제 드롭킥을 맞자'

라며 그 자리에서 실전 드롭킥을 날리려 했다. 

이에 빈스가 그를 뜯어 말리면서 각본을 급히 수정했고, 다음 PPV를 통해 레이가 다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 되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된다.

제리코가 그 해 인컨 타이틀이 아닌 태그팀 타이틀을 장기 집권하게 된 이유도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이었다고 한다.

10. 스맥다운 탑힐 시절의 에지는 레이와의 대립 중에 그의 드롭킥으로부터 죽임들 당할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2010년에 뤄에서 스맥다운으로 돌아올 때, 악역이 아닌 선역을 택한 이유도 단지 레이와의 경기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원래 델 리오와의 대립 직후에 크리스찬이 아닌 에지가 악역이 되어 크리스찬과의 대립을 펼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각본을 들은 에지는

'제가 악역이 되면 레이와 경기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했고, 또 다시 그의 드롭킥을 경험하기 싫었던 에지는 급하게 은퇴 선언을 한다.

11. 델 리오가 첫 월드 챔피언을 스맥다운이 아닌 뤄의 것을 가져간 이유는 탑힐이 되면 레이와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12. 쉐이머스가 bully 기믹을 아꼈다가 올해 복귀시점에 꺼내든 이유는 마침 올해 레이 미스테리오가 방출됐기 때문이다.

만약 그 이전에 이 기믹을 들고 나왔었다면 자이언트 킬러인 레이의 드롭킥으로 인해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