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Must Have Kevin Owens vs. Cesaro United States Title Feud After Battleground

모두의 기대대로, 배틀그라운드의 가장 흥미로운 대립은 존 시나 VS 케빈 오웬스의 경기가 될 것이다.

오웬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핀 베일러와의 경기에서 NXT 타이틀을 내려놓을 것은 거의 자명해 보이며, 이는 그가 완전히 메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인로스터 진입과 동시에 시느님에게서 USA 타이틀을 뺏어오는 것은 역대급 어그로이자, 대립의 결말로 완벽한 마지막이 될 것이다. 

벨트를 얻던 아니던, 시나와의 긴 대립이 끝나고 난 후에 오웬스는 새로운 대립 상대가 필요하며, 그러기에 가장 적합한 상대는 세자로가 될 것이다.

존 시나는 특유의 원패턴 경기로 악명이 높지만, 두 선수는 그런 시나와도 역대급 명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실력자들이다.

'그' 시나와도 그정도 경기를 할 수 있다면, 둘이 붙으면 어떤 경기가 나올지 한번 상상해보라!

오웬스는 US 오픈 챌린지에서 세자로를 공격해 대립을 위한 명분을 만들었으며, NXT에서 활약했다는 공통점 또한 존재한다. 

작년에 세자로가 받은 폴 헤이먼 가이 기믹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이는 그가 악역으로서의 역할 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타이슨 키드와의 연합으로 인해 그는 선역으로서의 가능성을 찾았다.

키드의 불행한 부상과 그로 인한 기믹의 변화는 (역주: 샤프슈터 장착한걸 말하는 듯) WWE가 세자로를 활용할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시나는 US 타이틀의 위상을 올리는 자신의 역할을 완수했다. 

만약 시나가 타이틀을 잃는다면 이는 세자로가 턴페이스를 하는데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앙드레 더 자이언트 메모리얼의 우승자는 언제든 다시 치고올라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자로와 오웬스의 대립은 두 선수 모두를 한단계 높은 곳으로 끌어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