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슬에 시나가 정상 출연한다는 가정)

세스 커브 스톰프 금지 되고 나서 각본으로도

너무나 찌질한 악역을 만들어 놓은 탓에(원래 정석적인 악역이긴 한데 좀 도가 심하게 찌질했지. 여러 레전드들도 이걸 지적했고)

세스한테 챔피언을 계속 주려면 어느 정도 이미지 회복이 불가피 한 상황.

(세스가 타이틀을 계속 들고 있는건 확실하지 않지만 전선에 계속 머무른다는건 다음 레메까지는 거의 확정으로 보면 된다)

그와 반대로 us 타이틀 위상을 올리고자 시나를 앉혀놨는데

이게 또 오픈 챌린지가 고퀄 경기들을 뽑아내는 바람에 오히려 지금 wwe 타이틀 보다 위상이 높아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오픈 챌린지를 raw 메인 이벤트로 2번이나 했었고)

그래서 이 밸런스를 어떻게든 다시 맞출 필요가 생겼는데 그러기 위해선 두 사람의 대립이 불가피했지

어차피 세스는 이제 딱히 붙여줄 상대도 애매했고

고로 이런 상황으로 인해 두 사람의 대립이 결국 이루어졌고 가장 확률 높은 3가지 선택지가 생기게 된다.

(2개 한꺼번에 걸고 타이틀 매치 치룰 가능성이 다들 추측했듯이 높을 거라 봤는데 역시나 오늘자 뉴스레터 보니까 떡밥 나왔네)

1. 시나가 둘 다 먹는다

2. 세스가 둘 다 먹는다

3. DQ로 둘다 자기 타이틀 유지

저번주 RAW를 보기 전까지는 이 대립을 PPV 2개 정도 이내로 마무리 지을 거라고 보고 

백퍼 3번으로 끝낼거라 생각했는데 

시나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대립이 깊어질 여지를 보이는 거 보니 최소 서시까진 갈 대립이라고 보이고 

차후 ppv는 몰라도 적어도 이번 섬슬은 2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립이 길어질거라는 떡밥이 의외로 티셔츠에서 나왔다 세스 유캔니 티셔츠까지 뽑았더라 ㅋㅋㅋ)

이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가 일단 시나 부상 완치는 시간이 좀 걸릴테고 적어도 섬슬을 무리해서 출전하더라도 이후에 1~2달은 치료를 받아야할텐데

시나한테 둘 다 줘놓기에는 위험율이 너무 높지

그리고 둘을 이런 식으로 붙이게 되면 us챔에서 놀던 세자로 오웬스 등이 타이틀 없는 대립을 하게 되서 붕 뜰 가능성이 생긴다

그래서 시나가 없는 상황에서 세스가 둘 다 먹으면 세자로나 오웬스가 부족한 메인 전선에 자연스레 낄 가능성이 생기고 또한 대립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이건 확률이 좀 낮다고 본다만..)

지금 세자로나 오웬스 대립 구도 만들면서 지금 주는 푸쉬 생각하면 불가능한 얘기도 아니고.

게다가 오웬스 제리코랑 퓨드 될 거라는 얘기가 거의 확실해진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가면 제리코도 이 대립에 끼어들 여지가 생기지

그리고 메인 전선으로 못가더라도 US챔을 세스가 따로 뺏기거나 내려 놓는 다는 식으로 가면 세스랑 별개로 세자로 오웬스 대립은 US로 이어갈 수 있으니

이런 방향으로 향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최선이 아닐까 싶다.

세스 ,제리코 ,세자로 ,오웬스가 메인 전선으로 엮이는게 바라는 그림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