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남성 디비젼 미래가 안정적이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여성 디비젼이 더 가관인게 사실상 NXT 위민스 디비젼 맥여살리던 4천왕 중 3명(샬럿-사샤 뱅크스-베키 린치)이 한꺼번에 메인으로 올라가버리면서 너무 이 공백이 커져버렸음. 

아직 사샤가 챔피언쉽을 가지고있어서 이번 테이크오버까지는 출전하기로 확정되긴 했다만 솔직히 바보가 아닌이상 사샤가 이번 테이크오버에서 베일리한테 챔피언쉽 넘겨주고 메인 로스터 활동에 전념할거라는 사실은 누구라도 예상할 수가 있지.

그나마 에마 & 데이나 브룩하고 알렉사 블리스가 바로 얘네 뒷라인이긴 했는데 솔직히 아직 이 세명은 팬들한테 어필이 제대로 안됐다고 생각함. 알렉사 블리스는 좆도 존재감없는 병신들이랑 엮여버려서 위민스 챔피언쉽과는 점점 거리가 벌려지고 있는데다 데이나 브룩하고 에마는 한창 뜨고있을때 갑자기 스토리가 없어져버렸음. 

에바 마리? 처음에 브라이언 켄드릭한테 훈련받고 있다는 루머 떴을땐 조금 기대했었는데 막상 경기보니까 뭐 달라진거 뭣도없고 아직도 개 쓰레기 수준이더만? 얜 적어도 몇개월은 더 훈련해야된다고 봄.

남성 디비젼은 배런 코빈 악역으로 돌리고 사모아 조/핀 밸러/라이노/아폴로 크루스/(곧 부상에서 돌아올)이타미 히데오/(퍼펙트 텐으로 뜨기 시작한)타이 딜린저까지 적절하게 돌리면 아직 1년은 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성 디비젼 얘네는 진짜 지금 당장이 너무 걱정이다. 

앞으로 몇개월동안 사샤 뱅크스랑 샬럿, 베키 린치, 베일리 네명이 책임지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여성 디비젼 자체의 존재감과 위상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베일리가 얘네 세명의 공백을 다 채울 수 있을정도의 인재는 아니라고 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