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빅 쇼나 케인이랑 비교하는 놈들이 있는데

메시랑 지단을 비교하면 '그깟' 지단이 되듯이

냉정하게 말해서 빅 쇼나 케인배같은 분들도

언옹 앞에서는 '그깟'이 됨.

그 만큼 언옹은 기믹적으로 위상이 엄청나게 높고

경기력과 카리스마가 뭇 남성들의 존경과 두려움을 만들기에 차고 넘치신 분임.

내 개인적인 분석이지만 WWE에서 빅맨 중에서 제대로 메인이벤터가 된 레슬러는

앙드레,디젤,언옹 셋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앙드레는 챔프 커리어가 단 1회 밖에 안되고 경기력이 씹구리고

디젤은 WWF,WCW,TNA,WWE등을 왔다갔다하는 줏대없고 인성갑인 새끼이나

언옹은 WCW에서 버림받고 자기를 알아준 WWE에만 충성을 다하면서 인품도 좋고

저 두 명과 비교가 안되는 경기력과 마스크로 다 때려잡고 족치고

프로레슬링에서 볼 수 없는 판타지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심.

심지어 경력도 미치도록 좋은데, 보통 메인이벤터 전용자버로 쓰이는 빅맨이 7회 월챔이면 상당한 업적이지.

물론 지금이야 프갤 애들은 스토리상 속에 재밌게 빠져들면서 좆더테이커라고 까는거지,

거의 다 언옹 리스펙트하고 전무후무한 인물이란건 내면에 다 인식하고 있음.

언옹은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4대 아이콘들과 동급이라 쳐주긴 좀 그렇지만

그들을 제외하고서는 당연히 압도적인 원탑이라고 할 수 있으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