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믹

슈퍼히어로 기믹인데 이 기믹은 네버기브업 기믹과 유사함. 근데 이런 기믹의 상위호환인 나세가 꽉 잡고 있고 시청자들은 그러한 기믹을 가진 나세한테 야유를 보냄.

고로 빈스의 골든보이로 낙점한 차세대 주자인 로만에 대한 기믹은 '우리가 다시 나세의 또 다른 버전을 봐야하나'라는 두려움이 있는거임.

2. 푸쉬

로만은 작년 섬머슬램에서 랜디와의 대립 이후 탈장으로 빠졌지. 사실 작년의 올해의 선수상을 로만을 준 것이 어이없었음. 작년 전반기가 쉴드가 캐리했지만

후반기를 캐리한건 딘이나 세스였거든. 딘은 그 와중에 세스이미지를 살려줌과 동시에 ㅄ된 브레이이미지 또한 살려줬지. 

로만이 선수상을 받으면서 우리는 얘한테 몰빵할거야라는 암묵적인 룰이 탄생함과 동시에 ㅄ들 빼고는 이 새끼 밀어주겠다는 그 의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지.

대놓고 떠먹여준 로럼우승에서는 락까지 부르며 역반응을 재우려 했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았고, 패스트레인에서는 죽었나 싶다가도

레매되니 그 반응이 거짓이란걸 알게 됐지.

레매 이후 미들급으로 서서히 내려오고 있지만 패배에 대한 각본은 좀처럼 없었음. 그 후 패배 각본을 부여받긴 하지만 클린이라 보기 어렵지.

그리고 섬머슬램에서 다시 한 번 희대의 뻘짓을 실행하고 마는데, 더티디즈 쳐먹인 브레이한테 스피어를 넘겨줌. 

관중들은 쳐주무시고 계시는 로만을 위해 챈트를 했는데 스피어 사태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림.

3. 마이크웤 or 프로모스킬

포우나 이딴건 워낙 유명하니 따로 두고서라도 해외팬들이 이 새끼 평가할 때 가장 ㅄ같은게 마이크웤이나 프로모스킬을 둠

난 영어를 존나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평가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만 현지팬들이 이렇게 평가하니 말 다 했지.

4. 경기력

난 경기력에 관중을 몰입시키고 반응을 끌어내면 꽤나 좋은 경기라고 봄. 어쨋든 경기자체를 즐기는건 관중들이니까. 

기술을 얼마나 깔끔하게 쓰는지 관심없을 뿐더러 운영만 괜찮으면 좋은 경기라고 봄.

현장에 있는 관중들이 야유를 보낸다는건 그만큼 몰입하지 못한다는 반증임.

오죽하면 하우스쇼에서 야유가 쳐나오냐. 그리고 외국댓글 중에 오갓은 무조건 테이블이나 뭔가가 있어야 된다고 함.

그래야 반응이 나오니까

세 줄 요약하면

1. 졸라 복합적인 요소가 섞여서 야유가 나오는거

2. 빈스의 골든보이로 낙점한 새끼한테는 좀 더 기준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음.

3. 종합적인 능력 부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