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시청률이 모든 것을 결정했다

찬돌이 나올때 시청률이 올라가면, 찬돌을 더 내보냈고

골더스트가 나올때 시청률이 내려가면, 점차적으로 골더스트의 푸쉬를 줄여나갔다

이걸 매주 반응을 보며 실시간으로 조정하는게 수뇌부가 할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시청률로 푸쉬가 결정되는게 아니다

쉐발과 세스를 보라 

그가 머인뱅을 먹은 유일한 이유는 그가 삼치 라인이기 때문이다

세스는 좋은 레슬러고 노력도 하고 있지만, 흥행력이 부족하다면 챔프 자리에서 내려오는게 맞다

정치질이 문제라는건 아니다 

정치질은 어쩔수 없는 문제고, 예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테니까

진짜 문제는 현 수뇌부의 오만함이다 

그들은 결코 자신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시청률을 올리는 건 간단한 문제다

세스 체제에서 시청률이 내려가고 있으면 일단 세스를 챔프 자리에서 내리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푸쉬를 줘보며 누가 시청률을 올릴수 있는 인재인지 시험해보면 될 문제다

하지만 그들은, 그는 (빈스는) 결코 계획을 수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단 걸 인정하지 않으니까

푸쉬를 결정하는데 개인의 취향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

내가 누굴 마음에 들어하는지, 누굴 묻어버리고 싶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판단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시청률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지금 wwe의 푸쉬는

빈스 맥맨이 누굴 마음에 들어하는지, 누굴 묻어버리고 싶은지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되며

시청률이 떨어지는 다른 이유를 아무리 찾아봤자

해답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