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쳐양반 헬셀 인터뷰 요약본이나 번역 올라왔는지는 확인안해서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봄.

요약이나 번역이 좀 매끄럽지가 않더라도 양해바람.  

1. 알베르토 델 리오 리턴

결국엔 모든게 돈 문제였다. 

양측에서 좋게좋게 상호계약파기라고 언급했지만 사실상 돈문제 때문에 루챠하고 겁나 싸우고 돌아선거였고 

델 리오가 고정적인 페이를 원하던 와중에 삼좆이 대형계약 콜한거를 냅다 받아챈거.

삼좆이 암만 '몰랐다' '막판에 결정된 딜이다' 하더라도 딜 자체는 몇주전에 이미 성사된 딜이었다.

본인은 아는 지인을 통해 델 리오 계약 관련 소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로얄럼블 등 레매시즌에 깜짝 복귀 할 것으로 봤기에 이번 헬셀 복귀자체는 예상을 못했음.

일단 딜 내용자체에 11월 내내 활동한다라는 내용이 있기에 어떤 방식으로 델 리오를 활용하고 나중에 우사챔을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델 리오 스케쥴이 언옹이나 브록 그리고 제리코같은 다른 알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널널한 편이고 돈이 겁나 궁한 편이므로 딜해서 조정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임.

시나나 오턴같은 메인이 떠나고 레이팅은 점점 떨어지는 마당에 나온 대안으로서는 좋은 선택이었다.

2. U.S 챔피언쉽 오픈 챌린지 < 알베르토 델 리오 v. 존 시나>

존 시나가 슈퍼 킥으로 클린 핀 폴 당한 것은 겁나 이상했다(very weird). 경기장 안에 있는 그 누구도 그게 결말이라 예상 못했을것. 경기도 7분밖에 안됐고 말이다.

델 리오가 챌린져로 등장하는 순간 100% 델 리오가 이길거라 생각은 했지만 그런 결말에 대해선 전혀 예상를 못했음.

경기 자체는 그냥 짧은 평범한 경기였으나 델리오에 대한 관중들의 호응이 좋았다. 사실 시나가 매주 치뤄왔던 경기들을 생각해보면 비교를 하기도 어려운 수준.

그리고 시나가 이런저런 경기를 치르면서 항상 이것보다 더 센 무브에 킥아웃을 해왔던것을 생각하면 이건 이상하게 여겨질수도 있음.

하지만 예전 WWF때 생각을 해보면 선역들이 로스터를 이탈할때는 이상하게도 항상 이런식으로 져왔는데 

이건 선수가 잠시 로스터에 없는동안 관심을 다른 선수로 돌리기위한 방법으로 어차피 시나가 돌아오면 다들 (이 경기에 대해) 까먹을 것이므로 상관이 없다.

(후에 우사챔 시나리오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사실 아무것도 모르겠다. 시나가 다쳤기에 선수보호차원에서 짧은 시간만 배정 했을수도 있지만 

겁나 긴 휴식을 갖는 새끼인데 그럴일은 없을거고 아몰랑.

긴 휴식기동안 TV쇼 찍는다는 루머가 있기는 한데 아직 확인은 안됐음. 정확하게 확인된거는 '12/26일 MSG에서 복귀'라는것 밖에 없다.

그 사이에 델 리오가 뭘 할지를 모르겠다. 우사챌린지라도 열려나.

3. 블러드잡? 더블 블러드 잡 ㅇㅇ

세부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백스테이지에서 빈스가 블러드잡에 대해 굉장히 화가났다라는 얘기가 돌았다.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나온 얘기는 없음.

그리고 브록이 좋은 경기를 가지기 위해 몸을 사리지않고 블러드 잡을 했는데 단지 그거에 대해 쨍알쨍알대면 아마 브록은 그냥 집으로 돌아갈껄?

브록 레스너는 돌프 지글러가 아니라서 분명 가만히서서 갈굼 당하지만은 않을거고 그건 덥덥이가 절대로 원하지 않는 방향임.

그리고 블러드잡을 할려는 의지는 있었더라도 블레이딩은 없었을거라고 강하게 확신함. 

카메라도 겁나 많아 보기도 쉬운데다 빈스가 이미 전에 바티스타나 제리코에게 겁나 많을 벌금을 물렸기 때문에 앞으로도 없을것.

하지만 레매에서도 똑같은 위치에 출혈을 일으켰었던걸로 봤을때 브록은 자기가 원할때 어떻게 출혈을 내는지 알고 있는듯 흠좀무.

지금의 브록이랑 15년전의 브록이랑 비교해 보면 OMG.

4. 프리 쇼 매치 < 돌프 지글러 & 세자로 & 네빌 v. 루세프 & 셰이머스 & 킹 네빌>

경기 자체는 좋은 '프리 쇼' 경기였음. 

배럿이 불해머를 시전할때 세자로가 웅크려서 피한뒤 돌프가 배럿에게 슈퍼킥을 먹이고 세자로가 자이언트스윙을 16바퀴돌리고 

네빌이 레드 애로우를 해서 끝내는 평범한 8분 경기였다.

분명 킥오프 경기에 참가한 선수 면면을 봤을때 끝내주는 경기를 할 선수들은 있었지만 킥오프였기에 단지 평범한 경기를 치뤘음.

5. <좆좆 좆좆좆 v. 브레이 와이어트>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낮지는 않았지만 기대치를 웃도는 경기를 보여줬음.

경기템포는 전반적으로 느리고 배정된 시간은 긴 아주 힘든상황이었지만 수분 간격으로 두 선수가 무브를 취할때마다 관중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이 경기는 70년대 경기랑 굉장히 흡사했는데 단순히 경기를 천천히 가져가서가 아니라 피크를 쳐야할 때를 확실히 인지하고 

클라이맥스를 끝에 놓아 경기를 지루하게 질질 끌지 않고 점차점차 관중들을 호응을 얻어낸 잘 디자인 된 경기였음. 

또한 70년대 스타일 경기가 관중들한테 먹히는구나 하는 실험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하지만 경기 내 무기사용은 70년대에는 해당 사항이 아니었고, 단지 템포 관련한 이야기임. 

개인적으로 무기사용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이미 우리는 그것들을 다 봐왔기 때문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효과적이었음.

그리고 올바른 선수가 클린 승을 거둔것도 좋은 결정이었다. 근데 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로만 v 세스 경기가 일찍 잡힐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레매를 예상했지만 세스가 대립할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로만이 좋은 반응이 나왔는데 

로만을 와이어트 v. 언옹의 서바이벌 시리즈 태그매치에 엮어버리면 세스는 새되므로 아마 로만 v 세스로 가지 않을까 싶음.

6. <뉴 데이 v. 더들리 보이즈>

더들리는 이번 경기 이후로 택챔전선에서 멀어질수도 있다. 

뉴데이는 재비어없이 성공적으로 벨트를 방어 했는데 이것은 이제 다음단계로 넘어가려는것을 암시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타이틀매치 전인 이번주 로우에서도 졌는데 이건 뉴데이가 다음상대로 넘어간다는것 말고로는 해석하기가 힘들다. 누가 될지는 다음주 로우에서 밝혀질듯.

레이팅 회복을 위해 다시 위클리쇼에서 타이틀걸고 더들리랑 붙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생각이라 보기 어렵다. 더들리가 타이틀을 얻는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본인도 물론 더들리가 복귀했을때는 타이틀을 얻는게 어떨까 싶었지만 지금은 뉴데이의 시대라고보고 올드팬들의 리스펙트를 받는 노장들은 

위클리쇼 한,두경기 정도에서 보는걸로 만족하는게 좋다고 본다.

두 태그팀이 타이틀을 주고받고 하는 상황에서 더들리가 한동안 벨트를 가져가면 상관이 없겠지만 지금의 뉴데이에게 그런 대립은 아직 때가 맞지않다.

간엠펑크 개쩌네 어떻게 시발 매번 이런걸 해댔냐...

차냥해 간엠펑크1

다음에 계속...